세종시의회, 의정회 초청 간담회 실시

- 지역 원로의 지혜를 배우고 소통하는 시간 가져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고준일)는 6일 의회청사 1층 대회의실에서 `소통과 나눔의 행복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세종시와 연기군 출신 의원들의 모임인 세종시 의정회를 초청하여 의정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황순덕(연기군 1~5대 의원)전직의원은 의정회장의 예우를 문제삼고 또한 작금의 세종시는 연기군민들과 전 연기군의원들의 삭발투쟁과 촛불 없이는 지금의 세종시는 없었다며 전직의원들과의 첫 소통을 개최한 세종시의회를 비판하고 전·현직 의원들의 소통과 협업으로 균형발전을 도모할 것을 현 세종시의회에 요구하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진희 의정회장을 비롯한 17명의 전직 의원이 참석하였으며, 간담회 후 전직의원들은 본회의장 등 변화된 의회 신청사를 둘러보았다.

고준일 의장은 “그동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해 오신 의정회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현직 의원 모두는 민의의 대변자로서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도시 세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역대 의원님들의 많은 지도와 격려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고준일 의장과 이진희 세종시의정회장이 간담회 동안 진지하고 심도있는 대화를...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이에, 이진희 의정회장은 “결코 쉽지 않은 의정 활동임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고준일 의장을 비롯한 후배 의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며 “선배의원 모두는 자긍심을 갖고 의정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조언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화답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