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특수교육지원센터, 특수교육대상유아 대상 겨울방학 유아문화예술학교 운영
음악·미술·체육 등 문화예술 중점 프로그램 운영
방학 중 학부모 양육부담 및 사교육비 경감 기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만 5세 특수교육대상유아 15명을 대상으로 지난 15일부터 2월 9일까지 4주간 「겨울방학 유아문화예술학교(이하 유아문화예술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 세종시교육청이 만 5세 특수교육대상유아 15명을 대상으로 지난 15일부터 2월 9일까지 4주간 「겨울방학 유아문화예술학교(이하 유아문화예술학교)」를 운영한다. 사진은 유아들이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장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4일 종촌종합복지지원센터 내에 위치한 세종시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유아 및 학부모, 특수교육지원센터 관계자 등 약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갖고, 매일 9시 20분부터 11시 50분까지 ▲음악 ▲미술 ▲체육 등 문화예술 중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유아문화예술학교는 공주대학교와 한국교통대학교 특수교육과 재학생들이 `디딤돌교사´로 참여하여 특수교육대상유아들의 수업 지원을 돕고 있으며, `디딤돌교사´는 각각의 프로그램 전공자로서 특수교육대상유아의 개개인별 특성에 따른 지도가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세종시교육청은 겨울방학 중에 특수교육대상유아들을 위한 음악, 미술, 체육 등 예술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유아들의 문화 감수성을 발달시키고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특수교육대상유아를 부양하는 가정에 방학 중 양육부담 및 사교육비가 경감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회택 교육과정과장은 “이번 겨울방학 유아문화예술학교를 통해 특수교육대상유아들이 다양한 예술 중심의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인지적·신체적으로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