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마을자치 실현 위한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 추진
지역공동체 사업 확산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 도모
대전형 좋은 마을 만들기, 지역화폐 시범 사업 등 16개 사업 추진
대전광역시는 마을자치 역량강화 및 주민주도형 지역공동체 사업 발굴 확산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 도모하기 위해 2018년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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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교육청 전경.사진제공-대전 교육청 |
시는 민․관 협업의 공동체 사업을 발굴 육성하고, 전통의 공동체 정신 회복과 시민이 시민을 돕는 주민주도형 다양한 지역공동체 공모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민주도형 공동체 공모사업으로는`대전형 좋은 마을 만들기´, `지역화폐 시범사업´, `마을기업 육성´,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마을리빙렙´, `공유활성화 마을´ 등을 추진한다.
또, 지역 문제에 대한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이 모이고 협의하는 마을 리더의 역량강화를 위한 공동체 탐방, 찾아가는 현장 학습 등 맞춤형 교육과정도 운영한다.
이밖에도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중동 작은 미술관과 마을공동체미디어센터 설치, 민․관 협치 공동체 시스템 구축 및 시와 자치구 공동체 협의를 위한 지역공동체 시․구 행정협의회도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대전시 하을호 지역공동체과장은 “주민주도형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대전형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 등 16개 사업에 27억7천7백만 원을 투입 할 계획”이라며“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동체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옛 중동 주민자치센터를 리모델링해 청년과 마을활동가의 허브공간인 청춘다락을 개소했으며, 현재 13개 팀이 입주해 있다.
또, 원도심이 지닌 스토리를 중심으로 한`O! 대전 – 거리를 보다´전시회와 중동지역주민과 함께한`잘먹고 잘사자!빅-런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시는 특히, 지난해 10월 공동체 업무 전반을 컨트롤할 전담부서를 신설하고,`지역공동체활성화 조례´를 제정하는 등 행·재정적 지원 기반을 구축한 바 있다.
이외에도 시는 195개소의 공유공간에 대한 데이터베이스(http://daejeonshare.kr)를 구축해 공동체 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박 향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