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중 새로운 둥지 틀고 비상한다
-3생활권으로 이전하는 금호중 학구내 신입생 36명과 재배치 74명으로 3월 개교-
이전 재배치를 둘러싸고 동문들간 찬반으로 한때 폭풍전야를 연상케 했던 금호중학교 이전재배치가 착공 14개월만에 준공(공정율 97%)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3월 개교를 앞두고 마무리 작업이 한창인 3생활권 금호중 전경. [사진-대전인터넷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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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끔하게 마무리된 교실이 학생들을 맞이할 만반의 준비를 끝내고...... [사진-대전인터넷신문] |
금호중은 현재 금남면에서 3생활권으로 이전재배치하고 1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현재의 재학생 모두와 3생활권을 학군으로한 신입생과 함께 3월 1일부터 3생활권에서 전통을 간직한체 새로운 출발을 하게된다.
금호중이 이전 개교하면 금호중학구와 보람중(3-2생), 소담중·글벗중(3-3생))가 하나의 중학교군으로 통합 운영되며 현재 금호중학구는 면지역(금남초, 감성초) 졸업생을 대상으로 신입생을 배정하고 있으나, 학교군 통합 후에도 기존 면지역 학생들은 금호중학교에 우선 배정되며, 학생들이 희망하는 경우 3학교군의 중학교 어디든지 선택할 수 있어 학생들의 학교 선택권이 확대될 예정이다.
금호중 이전재배치는 학령인구 감소와 동지역으로의 인구 이동 추세 및 3생활권의 소담중(΄16년 3월 개교), ΄가칭΄ 글벗중과 보람중(΄17년 3월 개교예정), ΄가칭΄ 대평중(΄18년 3월 개교 예정) 등 4개 중학교 개교의 영향으로 금호중이 급격히 소규모화 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학교의 오랜 전통과 명맥을 계승하고 교육환경과 통학여건 개선 및 적정 학생수 확보를 통한 정상적 교육과정 운영으로 금호중의 장기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금호중학교 이전재배치로 3생활권으로 자리를 옮긴 금호중은 현재의 학구내 금남초(21명), 감성초(6명)와 학구외 9명을 포함한 36명이 신입생으로 배정받고 학군내 입주예정인 신동아, 배아체, 운암퍼스트빌, 대림e편한세상, 중흥아파트 등에서 전학 및 입학이 예정되어있어서 금호중 정원 125명은 무난히 채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금호중으로 재배치되는 2학년 예정 재학생은 38명이고 3학년 예정 재학생은 36명이며 정원에 못미친 나머지 학생들은 연차적으로 학군내에서 채워지게 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