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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구청장,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사업 관련 의혹에 대해 유영균 사장과 면담 - 의혹 해소 및 정상추진 촉구 허 청장, “신뢰회복 위해 롯데 측의 해명도 필요”
  • 기사등록 2018-01-19 16: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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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구청장,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사업 관련 의혹에 대해 유영균 사장과 면담

 

의혹 해소 및 정상추진 촉구 허 청장, “신뢰회복 위해 롯데 측의 해명도 필요

 

허태정 유성구청장이 19일 대전도시공사를 긴급 방문해 최근 불거지고 있는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사업 관련 의혹에 대해 유영균 사장과 면담을 가졌다.

 

19일 허태정 유성구청장(왼쪽)이 대전도시공사를 방문해 유영균 도시공사 사장(오른쪽)과 유성복합터미널 관련 의혹에 대해 면담을 갖고 있다.

 

허 청장은 우선 최근 언론을 통해 제기된 롯데-지산-하주실업 관련 의혹으로 인해 주민들의 걱정과 실망이 매우 크다면서, “복합터미널 조성사업에 차질이 빚어짐에 따라 유성구 보건소 신축사업마저 지연되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어 허 청장은 이번 의혹에 대해서는 대전시와 도시공사 뿐만 아니라, 하주실업과 롯데 측이 빠른 시일 내에 시민들이 납득할 만한 해명을 해야 할 것이라면서, “법적 하자가 없다면 조속히 의혹을 해소하고 사업 절차를 이행해 더 이상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유 사장은 주민들에게 염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이라면서, “그동안 사업자 선정 절차에 대해 수차례 해명했음에도 의혹이 갈수록 커져 주민들의 오해를 사게 돼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하주실업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배경에 대해서는 절차상 하자가 없다면서, 더 명확하고 적극적으로 해명해달라는 허 청장의 요구에는 적극적인 해명에 나서겠다고 답했다.

 

한편,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하주실업이 선정된 가운데, 지난해 사업 무산의 주범이었던 롯데와 지산이 하주실업과 연관됐다는 의혹이 최근 불거지면서 시민단체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창 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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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1-19 16: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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