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로타바이러스 백신´안전하게 접종하세요! - 백신, 알고 맞으면 덜 아파요
  • 기사등록 2018-01-19 10:41:43
기사수정

`로타바이러스 백신´안전하게 접종하세요!

- 백신, 알고 맞으면 덜 아파요!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겨울철에서 봄철까지 자주 발생하는 `로타바이러스(Rotavirus)´에 대한 예방백신의 안전한 사용을 위하여 접종 전후 유의사항, 접종 후 이상사례 등의 정보를 담은 `로타바이러스 백신 안내문´을 전국의 보건소 및 의료기관 등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 식약처 윤지상 주무관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로타바이러스 예방백신은 2007년 국내 처음 허가되었으며 영유아에서 발생하는 심한 위장관염을 예방하는 로타바이러스 백신을 말한다고 했다.

 

로타바이러스는 분변에 있는 바이러스가 손에 묻어서 입을 통해 감염되며, 일상 생활환경에도 바이러스가 생존할 수 있어 장난감이나 가구와 같은 매개물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구토와 발열 증상이 나타나고 물설사로 탈수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영유아의 경우 탈수가 심해지면 사망할 수도 있다.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생후 6주부터 만 8개월 미만의 아기들에게 접종하여 생후 6주 이상의 영아에서 로타바이러스에 의한 위장관염을 예방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접종 후에는 접종한 제품의 이름을 `접종수첩´ 등에 기록하고 다른 회사 제품으로 교차접종하지 않도록 하며 백신 접종 전·후에 영아의 음식 또는 음료 섭취에 대한 특별한 제한은 없으며, 수유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접종 전에는 로타바이러스 백신의 효과와 이상사례 등을 의사와 상담한 후 투여 여부를 결정하여야 하며, 급성 열성 질환 등의 급성 질환이 있거나 설사나 구토를 하는 경우에는 회복될 때까지 접종을 연기하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영아 중 백신 접종을 피해야할 대상은 백신 성분에 대해 심한 과민반응이 있는 영아 이전 접종 후에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심한 알레르기 반응을 경험한 영아 장중첩증을 앓은 병력이 있거나 메켈게실 등 장중첩증을 일으킬 수 있는 위장관 이상이 있는 영아 중증복합면역결핍증이 있는 영아 등이다.

접종 후에는 30분간 의료기관에서 머물면서 이상사례가 나타나는지 살피고 귀가 후에도 3시간이상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하며, 접종 후 최소 3일 동안 관심을 가지고 몸 상태를 관찰하여 고열,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 평소와 다른 증상이 나타나면 의사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접종 후 10일간 백신을 접종받은 아기의 분변을 통해 보호자가 로타바이러스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보호자는 기저귀를 갈아줄 때 꼭 손을 씻고 위생에 주의해야 한다.

 

매우 드물지만 다른 예방백신과 마찬가지로 로타바이러스 백신접종 후 이상사례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접종 후 영유아의 상태를 면밀히 관찰해야 하며 백신을 접종한 후 설사, 구토, 복통으로 인한 보챔, 식욕감퇴(더부룩함) 등의 위장관계 이상사례가 나타날 수 있으며, 드물게 장중첩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영상 기사보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 대열 기자

관련기사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8-01-19 10:41:43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