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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올해 자유학년제로 확대운영 처음 실시 - 중학교 14개교 중심으로 자유학기제에서 자유학년제로 출발
  • 기사등록 2018-01-09 10: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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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올해 자유학년제로 확대운영 처음 실시

중학교 14개교 중심으로 자유학기제에서 자유학년제로 출발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올해, 대전 지역 전체 중학교 88개교 중 14개교가 자유학년제로 확대 운영된다고 밝혔다.

 

▲ 대전교육청 전경. 사진제공-대전교육청
 

대전 지역 중학교 74개교는 기존의 자유학기제를 운영하며, 12개교는 자유학년제, 나머지 2개교는 자유학년제와 연계된 1학기를 더 운영해 총 3학기를 운영하게 된다.

 

자유학기제는 정책이 시작된 지 6년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2016년 자유학기제의 전면시행으로 전국의 모든 중학교들이 시행했다.

 

자유학년제는 현행 자유학기(1개 학기) `170시간´을 기준으로 할 때 연간 340시간 이상이 필요하나 현장의 여건을 고려해 최소 운영 시수 기준을 연간 221시간으로 완화했고, 자유학년제 기본사항(적용학년, 연간 최소 자유학기 활동 운영 시수)외에 세부 운영은 교육청과 학교에서 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또한, 자유학년제는 중1학년에 도입되며 기존의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한 학기동안 자유학기의 경험을 연계 및 확대하는 것으로 학교별 여건과 학생, 학부모의 요구 등에 맞추어 진행된다.

 

자유학년제를 운영하게 되면 1년간 총괄식 지필평가를 실시하지 않고 학생 중심수업 및 이와 연계한 과정중심 평가를 실시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적극적 수업 참여로 학생 중심 수업이 강화되고, 자기주도적인 학습태도를 형성하며 학생의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된다.

 

대전교육청은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자유학기제 또는 자유학년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되, 점차 확대해 나가는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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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1-09 10: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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