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닥토닥 장애아동가정을 위한 몰래산타 대작전
박범계 의원, 몰래산타 되다
12월 24일(일) 오후4시, 대전 으능정이거리에서 사랑의 몰래산타 대작전을 알리는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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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8회를 맞은 대전지역 사랑의 몰래산타 대작전은 지난 2009년부터 활동을 통하여 매년 100명이상의 청년 및 대학생들이 산타로 활동하며 소외계층 가정 70여 곳 160명의 아이들에게 방문하여 선물을 전달하고 준비한 공연을 선보이며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왔다.
이번에 방문하게 될 가정 중에는 대전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함께 해 온 장애아동가정에도 방문하고자 사단법인 토닥토닥과 함께 준비하게 되었다.
4년여동안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의 조속한 건립을 한 목소리로 알리며 세상에 나온 토닥토닥 장애아동 가족과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산타가 있다는 것을 전해주고자 하는 취지다.
사단법인 토닥토닥은 그동안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힘써왔던 더불어민주당 박범계의원(대전 서구을)을 몰래산타 대작전 퍼레이드에 참여해주기를 추천하였다.
이날(24일) 박범계의원은 몰래산타들과 함께 퍼레이드 행진을 한 뒤 장애아동 가정에 몰래산타로 방문할 예정이다.
전국의 장애어린이와 가족들은 치료할 병원이 부족해 재활난민으로 떠도는 사회적 현실에 마음이 닫혀있다. 이 가족들에게 내년 정부예산 `대전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설계비 8억 확정´은 단순한 병원 건립이 아닌 가족들의 닫혀있는 마음의 문을 열 수 있는 시발점일 것이다. 누구나 교육과 치료, 제도에서 소외되지 않고 공공의 힘으로 지켜주고 보듬어준다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는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다.
(사)토닥토닥은 어린이재활병원의 건립을 위해 장애아 가족과 시민들의 뜻을 모아 만든 비영리 법인이다.
어린이재활병원은 치료가 시급한 중증장애아동들이 치료와 재활, 교육과 돌봄을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재활병원이다. 관련문의는 토닥토닥(042-471-0419)에 하면 된다.
박 향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