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위한 힐링 도예교실 운영
지난 5일(화)부터 2주간, 직접 흙 빚고 도자기 만들어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교육청)이 5일(화)부터 19(화)까지 2주 간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를 위한 힐링 도예교실」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 세종시교육청이 5일(화)부터 19(화)까지 2주 간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를 위한 힐링 도예교실」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사진은 지난 15일(금) 진행된 행사 장면(사진-세종시교육청)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양육하는 어머니들의 양육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자연재료인 흙을 직접 느껴 보면서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와 충전의 시간을 가지고 도자기 작품을 만들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총 9회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종시 연서면에 위치한 `토예랑´ 도자기 공방과 협력하여 추진됐다.
세종시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님들의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아 총 30명의 학부모가 선정됐으며, 참가 학부모들은 전문강사 2명의 지도로 ▲도자기 페인팅 ▲코일링 ▲핀칭 기법들을 통하여 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생활 도자기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힐링 도예교실에 참여한 김선아(세종누리학교 학생 학부모)씨는 “여러 가지 스트레스에 지쳐있는 우리들에게 도예교실을 통해 무엇인가에 몰두할 수 있는 시간을 지속적으로 가질 수 있어서 정신건강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정회택 교육과정과장은 “이번 도예교실은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학생들의 주양육자인 어머님들의 힐링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2018년에도 좀 더 다양한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가정과 학교에서 행복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