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검 마약류 밀수사범 53명 구속하고 필로폰 4.8Kg 압수
-필로폰 4.8Kg, 대마 1.05Kg, 야바 3,137개 압수-
인천지방검찰청(검사장 공상훈) 및 인천본부세관(세관장 노석환)은 2017. 1.~11.까지 마약류 밀수사범을 집중 공조수사한 결과, 총 53명의 마약류 밀수사범을 구속하고, 필로폰 약 4.8kg(약16만명 투약분, 소매가 160억원 상당), 대마 약 1.05kg(약 2천명 흡연분, 소매가 1억원 상당), 야바 약 3,137정 등을 압수하였다고 밝혔다.
【사진1】목각인형 안에 은닉된 필로폰,【사진2】중국식 화과자로 위장한 국제우편물,【사진3】콘돔 안에 은닉된 필로폰, 【사진4】국제우편 안에 은닉된 엑스터시
이번에 구속된 마약류 밀수사범 총 53명 중 인천국제공항 등을 통해 마약류를 밀반입하다가 구속된 여행객은 총 39명이고, 국제우편을 통해 마약류를 밀반입하다가 구속된 인원은 14명이다.
수사 결과, 인천지검은 마약류 밀반입 경로와 수법이 다변화되고 있고, 구속된 마약사범 중 중국 조선족 등 외국인 비율이 40%에 이르는 한편, 인터넷 및 SNS를 통해 종래 마약전과가 없는 일반인도 해외직구를 통해 마약류를 밀수하는 경향을 확인하였다.
향후에도 인천지검과 인천세관은 상호 긴밀히 공조하여 마약류의 국내 밀반입 시도를 원천 차단하는 한편, 마약류 밀수사범 및 이들과 연계된 국내 유통사범을 철저히 수사하여 엄단할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