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보호구역 안전관리 강화한다
- 불법주정차·과속 단속, 범죄예방용 CCTV 전국 1,232개소 설치 -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지방자치단체에 292억 원을 지원해 전국 어린이보호구역 1,232개소 내에 폐쇄회로 TV(CCTV)를 설치한다.
행정안전부가 경찰청과 공동 분석한 결과(`15년 기준)에 따르면, 폐쇄회로 TV(CCTV)가 설치된 장소에서는 5대 강력범죄가 26.6%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폐쇄회로 TV(CCTV) 설치를 통해 어린이 대상 범죄가 예방되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과속*과 교통사고** 발생이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고 다발 어린이보호구역 3개소에 대한 속도 측정 결과 38.7%가 과속(한국소비자원, `17.7월)으로 나타났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는 `13년 427건에서 ´14년 523건으로 특히 `15년에는 541건(도로교통공단)으로 조사 되었다.
김석진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은 “폐쇄회로 TV(CCTV)가 필요한 장소에 적절하게 설치될 수 있도록 반기별 현장점검을 통해 철저하게 관리하고, 앞으로도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