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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지도자 연수 개최 - 화합과 소통을 위한 지도자의 자세에 대한 강연 열려
  • 기사등록 2013-12-13 2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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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대전 레전드 호텔에서 전국 시도 협회장 및 지회장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지도자 연수´를 개최했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김락환 중앙회장의 인사말

 

이날 연수에서는 박상도 목원대 교수와 이창섭 충남대 교수가 강사로 나서 지도자 리더십과 조직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지도자의 자세에 대한 강연을 펼쳤고, 전국 시도 협회 및 지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사회복지 공문서 및 회계관리에 관한 설명회를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 지었다.

 

행사 진행을 하는 이기도 사무총장

 

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서울에 중앙회를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15개 시도 협회 및 84개 지회의가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내에서 우리 협회가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그 역할이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박상도 목원대 교수

 

이렇듯 협회의 규모와 역할이 커지면서 조직체계의 활성화와 더불어 공문서, 자료보관 등 업무처리에 대한 체계화는 물론 끊임없는 변화와 발전을 앞당기고 화합과 소통을 위한 지도자의 리더십이 절대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이창섭 충남대 교수

 

특히 협회의 목적사업에 부합하는 교통사고 예방 및 장애인 재활사업과 지부지회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업무추진능력 강화와 조직 재정비 방안이 필요하다.

 

 

이에 협회에서는 지도자 연수를 통해 각 지역 우수사례들을 공유하고 지도자간 프로그램 상호교류 및 정보교환의 장을 만들어 협회 육성 발전의 선도자가 될 수 있도록 금번 지도자 연수를 실시하게 됐다.

 

 

전국 각지에서 오는 참석자들을 배려해 중심도시인 대전의 레전드 호텔에서 열린 이번 지도자 연수에는 박상도 목원대학교 사회과학부대학원 교수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지도자의 자세´ 강연에 이어 이창섭 충남대학교 체육교육과 교수의 `지도자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조직 관리자의 역량강화에 초점을 둔 강연이 펼쳐졌다.

 

첫 시간에 박상도 교수는 몸이 불편함 속에서도 또 다른 사람들을 위해 봉사를 펼치고 있는 여러분들이 존경스럽다며 말문을 연 뒤 리더십도 중요하지만 여러분들의 건강도 소중한 만큼 건강관리법에 대해서도 간략히 소개하겠다며 자가 건강 진단방법 및 치유법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화합과 소통을 위한 리더의 자세와 관련해서 리더의 기본자세를 만드는 10가지 습관의 예를 들며 설명을 했다.

 

10가지 좋은 습관은 첫째 존중(1%만 존중해줘도 99%의 마음을 얻는다.), 둘째 미소(백만 달러짜리 미소로 마음까지 녹여버려라.), 셋째 이름(이름을 불러주어 누구나 꽃이 되게 하라.),

 

넷째 관심(상대의 관심사에 관심을 가져 감동을 선사하라.), 다섯째 칭찬(칭찬으로 상대가 늘 소중한 존재임을 느끼게 하라.), 여섯째 경청(어떤 얘기도 잘 들어주어 삶의 동기를 부여하라.), 일곱째 설득(상대의 입장에 서서 나를 좋아하게 만들어라.),

 

여덟째 직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3H경영(직원들의 손(Hand)/직원들의 머리(Head), 직원들의 마음(Heart)), 아홉째 마음, 열 번째 진정한 리더는 인간존중 경영, 뿌린 만큼 거둔다는 것이다.

 

이어진 시간에 이창섭 교수는 처음 강연 섭외를 받고 교통사고로 장애를 입었지만 사회의 공익적인 일을 행하며 조직을 이끌고 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한 강의라 하여 깜짝 놀랐고 대단한 분들이란 생각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 교수는 인정받는 지도자가 되기 위해서는 독단적인 결정이 아닌 조직원들과 함께 구체적인 목표설정을 하는 것부터 시작된다그러기 위해서는 상대의 존재감을 살려주고 상대의 말에 공감적 경청을 하는 등 상대를 인정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남을 인정하며 지도하는 구체적 요령은 다름과 틀림을 명확히 구분 짓는 것이라며 다름은 틀린 것이 아니라 나와 다름을 창조의 원천으로 보고 모든 지도에 이런 관점을 적용한다면 훌륭한 지도자의 리더십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결국 두 가지 강연의 핵심내용에는 리더십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상대의 말을 먼저 경청하고, 상대를 인정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중요하다는 의미가 담겨 있는 것 같다며 깊이 공감하는 모습이었다.

 

마지막 시간에는 우리 협회의 전국 시도 협회 및 시구 지회의 원활하고 투명한 관리를 위해 사회복지 재무회계관리 및 문서노무관리에 관한 교육이 있었으며, 간담회를 갖고 향후 협회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김락환 중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협회가 변화하고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은 조직 내부에 있고 그 열쇠가 지도자의 리더십이라며 오늘 지도자 연수를 통해 협회를 육성발전시킬 수 있는 고민과 공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앙회장의 리더십을 발휘해 협회 혼란을 종식시키고 교통장애인의 처우개선 및 권익보호를 위해 조직 인프라 구축을 확실하게 재정비 할 것이며, 교통장애인들의 재활시설과 직업상담, 심리상담 시설 건립을 실현해 교통장애인들의 원활한 사회복귀와 어려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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