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발명으로 여는 미래, `2017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 개최 - 국내 최대 발명ㆍ상표ㆍ디자인 통합 전시회...30개국 발명품도 한자리에
  • 기사등록 2017-11-29 10:31:24
기사수정

발명으로 여는 미래, `2017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 개최

국내 최대 발명상표디자인 통합 전시회...30개국 발명품도 한자리에

최신 지식재산 트렌드 및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디자인 등 특별전도 마련

 

특허청(청장 성윤모)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회장 구자열)가 주관하는 2017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1130일부터 123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Hall A)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은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서울국제발명전시회´ `상표디자인권전´이 통합 개최되는 국내 최대 발명지식재산권 전시회이다. 본 행사는 특허상표디자인 등 우수 지식재산의 유통을 촉진하고 지식재산에 대한 국민의 인식 및 발명의 저변을 넓히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한 국내 유수의 특허 기술 제품과 상표디자인이 전시된다. 또한 30개국으로부터 출품된 창의적인 발명품 630여점도 한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세계적인 최신 발명품과 상표디자인의 동향과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로 36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는 심사를 거쳐 선정된 90점의 우수 발명품이 전시되며,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1130일에 개최된다.

 

시상식에서는 서강대학교 산학협력단의 `다족 주행로봇´이 대통령상에 선정됐다. 구동 에너지를 최소화한 다리 모듈을 이용해 하반신이 마비된 장애인도 로봇을 입고 걸을 수 있는 `워크온수트´와 재난 상황이나 험난한 지형에 투입이 가능한 다족로봇 `치타로이드´를 선보여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사람의 척추 곡선에 맞춰 기존의 디스크 치료기를 혁신한 `척추 교정기´를 개발한 ()한메드, 차량 충돌 시 6개로 분리되어 충격을 흡수하는 `충돌 충격 흡수장치´로 특허를 취득한 ()신성컨트롤은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국제발명단체총연맹(IFIA)이 공식 후원하는 `서울국제발명전시회´는 이번에 13회째를 맞이한다. 본 전시는 국내외 발명인들의 네트워크 구축과 최신 기술의 동향 공유 및 우수 발명품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마련된 국제 규모의 발명전시회이다. 올해는 30개국 630점의 독창적인 발명품이 전시된다.

 

이와 동시에 올해 12번째로 개최되는 `상표디자인권전´은 상표디자인 정보 확산을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여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로 다양한 상표디자인이 전시된다. 특히 내년 2월 개최하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엠블럼, 마스코트, 메달 등 올림픽 관련 디자인 제품이 전시되는 특별전도 운영되어 동계올림픽의 분위기를 미리 느껴볼 수 있다.

 

2017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에서는 수상작 전시관을 비롯해 4차 산업혁명 관련하여 최근 이슈되는 기술들을 만나볼 수 있는 2020 지식재산 트렌드관 지식재산 속 일자리 관련 이야기를 현업 종사자들이 직접 전해주는 지식재산 일자리 강연회장 예비 기술창업자들의 아이디어에 대한 권리화를 지원하는 IP 디딤돌 특별관 등이 함께 운영되어 관람객들에게 관람과 더불어 다양한 참여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성윤모 특허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것은 지식재산이다. 올해 지식재산대전에서는 이를 반영하듯 로봇,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혁신 기술 관련 발명품 출품이 두드러진다우수한 특허기술이 사업화를 통해 혁신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17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의 입장은 무료이며, 전시품을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지식재산대전 홈페이지(www.kinpex.org)에서 확인하거나 한국발명진흥회 지식재산진흥실(02-3459-2950, 2850)로 문의하면 된다.

박 향선기자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7-11-29 10:31:24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