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전시, 하나은행과 손잡고 교통카드시스템 획기적 개선 - 단말기 교체로 버스 타고 내릴 때 시간 단축, 버스 혼잡 체크등시민편의 도모
  • 기사등록 2017-11-16 11:45:37
기사수정

대전시, 하나은행과 손잡고 교통카드시스템 획기적 개선

단말기 교체로 버스 타고 내릴 때 시간 단, 버스 혼잡 체크등시민편의 도모

대전광역시는 2008년 구축되어 노후화된 기존 교통카드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고도화 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의 이용편리성을 증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버스 교통카드 단말기을 최신으로 바꿀 예정이며 내리는 곳에는 교통카드체크 단말기을 두개 설치해 교통카드 처리 속도가 빨라지게된다. 사진제공-박미서기자
 고도화 사업은 20186월 사업완료를 목표로 추진되며, 사업비(70억 원)는 대전광역시 교통카드사업자인 KEB 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이 부담한다.

 

고도화의 핵심사업은 교통카드 단말기 최신기종 교체 및 추가설치 BMS(버스운행관리시스템) 구축 버스내부 혼잡도 표출 통신방식 개선 등이다.

 

주요내용으로는 첫째, 교통카드 단말기를 기존 구형(B300)에서 최신기종(B650)으로 교체해 교통카드 처리속도를 높이고, 기존 1~2개 설치되어 있던 하차단말기를 전 차량에 2개씩 설치해 하차시간을 단축시킴으로써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한다. 승객들이 버스을 타고 내릴 때 교통카드 처리 속도가 느려서 불편했던 점을 보완하게된다.

 

둘째, BMS(버스운행관리시스템)를 신규로 구축해 시내버스 운행상황(배차간격 준수여부, 고장·사고에 따른 결행여부, 운행횟수 준수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관리함으로써 시내버스 교통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킨다.

 

셋째, 버스도착알림 단말기(BIT)에 버스내부 혼잡도를 표출함으로써 이용객의 선택의 폭을 넓혀 시민편의를 도모한다. 서울시에서는 버스의 혼잡도을 체크하는 버스 교통시스템을 이미 운영하고 있다.

 

넷째, 버스도착알림 서비스와 관련, 현재 통신이 불안정해 부정확한 정보를 제공했던 기존의 통신방식을 LTE 통신방식으로 개선함으로써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이용객의 요구에 충족하는 최고의 교통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게 된다.

 

다섯째, 그동안 전국호환 교통카드 5종 중 2[캐시비(부산), 원패스(대구)]이 대전에서 사용이 불가능했으나, 교통카드시스템 개선을 통해 모든 전국호환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전국호환 교통카드는 5종으로 티머니, 한페이, 레일플러스, 캐시비, 원패스이다.

 

교통카드 사용률은 `17년 10월기준으로 카드가 95.86%, 현금은 4.14%이고 후불교통카드가 62.24%, 선불교통카드가 37.76%이다. 교통카드 충전소는 총 1,653개소이고 도시철도에서 23%, 유인충전소 144개소, 편의점 1,142개소, 천변도로 10개소, 하나은행 ATM 334개소이다.

 

대전시 전영춘 버스정책과장은 앞으로 교통카드사업자인 KEB 하나은행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교통카드시스템 고도화 사업이 완벽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하며교통카드시스템 고도화사업을 12월부터 진행해 내년 5월에 시범운행할 계획으로 내년 5월에 시스템을 구축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향선기자

 

관련기사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7-11-16 11:45:37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