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16일 수능일 수험생 무료수송´
열차 정시운행을 위해 시설물 특별점검, 당일 직원 현장배치
대전도시철도공사(사장 김민기)는 수학능력시험일인 16일에 수능 수험생을 무료로 수송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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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를 이용한 수험생은 역무실이나 게이트에서 수험표를 제시하면 도시철도를 무료로 승차할 수 있다.
공사는 13일부터 수능일까지 열차 정시운행과 시설물의 정상기능을 확보하기 위해 수능일 이전 특별점검과 수능일 아침 승강장안전문, 개집표기등에 담당 직원을 배치하여 장애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하기로 했다.
또한 역세권에 시험장이 있는 대동역 등 12개역에서는 수능시험장 위치 안내문를 부착하고 수험생 무료수송과 수능 격려 방송을 전역에서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많은 수험생이 무료로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대전시 교육청과 각 학교에 수험생 무료 수송 안내문도 발송했다.
공사는 시험 당일 출근시간이 10시로 조정됨에 따라 임시열차를 투입하는 대신 비상열차를 편성해 정부청사 역에 대기하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키로 했다.
공사 김민기 사장은 “수험생을 둔 부모의 마음으로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수험생이 시험 장소에 늦지 않도록 열차운행과 시설물 정상가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향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