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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달랑 15만원” 미세먼지 나쁨 문자발송, 시민에게는 나몰라라 - 대전시 일부기관․단체에 한정된 미세먼지 문자안내, 대전시의 안전불감증에 대해 심각한 우려표명 즉시 시정요구
  • 기사등록 2017-11-12 20: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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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달랑 15만원미세먼지 나쁨 문자발송, 시민에게는 나몰라라

 

대전시 일부기관단체에 한정된 미세먼지 문자안내, 대전시의 안전불감증에 대해 심각한 우려표명 즉시 시정요구

 

대전광역시의회 안필응 의원(바른정당, 동구3)10() 환경녹지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미세먼지 발령시 대전시의 시민에 대한 홍보 부족과 115만원 예산으로 일부 기관단체에게만 문자발송하는 대전시의 안전불감증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즉시 시정할 것을 요구했다.

대전광역시의회 안필응 의원(바른정당, 동구3)(사진-대전시의회)

안의원은 대전시의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대상이 20154,010, 20164,541, 20174,541건으로 대부분 주요 기관단체 및 일부 시민에 한정되어 있고, 미세먼지의 위해성이 날로 심각해져 가는 상황에서 대시민 홍보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제한적 홍보를 한 이유가 무엇인지, 진정 시민의 안전에 대한 책임감과 의무감을 갖고 정책을 추진하는지 대전시의 보여주기식 행정을 질책했다.

 

대전시에서 매년 시민의 건강을 위해 수백억의 친환경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의 건강에 직접적인 위해를 가하는 미세먼지에 대한 대책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으나, 1회 미세먼지 발령 안내문자로 15만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수년째 일부에만 안내하는 것은 시민의 안전을 무시한 무사안일한 행정임을 지적했다.

 

또한 환경개선을 위해 수많은 예산을 투입해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나 대시민 홍보를 통한 미세먼지 나쁨같은 상황 발생시 마스크착용, 외출자제 등 실질적으로 시민이 주도적으로 건강을 챙길수 있는 안내를 하는 것은 효과가 즉시 나타나는 것이다.

 

따라서예방이야 말로 최선의 대책임을 인식하여 향후 재난문자서비스처럼 모든시민에게 안내가 갈수 있도록 미세먼지 주의보 문자안내 개선을 주문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창 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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