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공원 숲속 문학을 주제로 특화된 문학마을도서관 개관
지상 2층, 263㎡ 규모의 아홉 번째 작은도서관이자 영어, 과학에 이은 문학을 테마로 한 세 번째 특화도서관으로 조성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은 지난 21일 유림공원 숲속에 문학마을도서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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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유성구가 유림공원 숲속에 주요내빈들이 문학마을도서관의 개관을 축하하며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
이날 행사에는 허태정 유성구청장, 민태권 유성구의회 의장, 조승래 국회의원 등 5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문학마을도서관의 개관을 축하했다.
문학마을도서관은 유성구에서 민선5기, 6기에 걸쳐 한결같이 추진해 온 작은도서관 정책사업 일환이다. 지상 2층, 263㎡ 규모의 아홉 번째 작은도서관이자 영어, 과학에 이은 문학을 테마로 한 세 번째 특화도서관으로 조성됐다.
특히, 이날 개관기념으로 『태백산맥』,『정글만리』,『풀꽃도 꽃이다』로 잘 알려진 한국 현대문학의 거장 조정래 작가를 초청하여 `조정래와 함께 하는 행복한 만남´이라는 주제로 작가인생과 작품세계에 대한 토크쇼가 진행돼 많은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문학마을도서관에서는 기본적인 독서 교육과 함께 문학을 주제로 한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문학마을도서관은 주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인 만큼 자주 찾아, 유림공원에서 산책도하시고 문학도서관에서 인문학에 대한 갈증도 해소해 보길 바란다”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창 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