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곶감·표고버섯 등 저장 기술 개발로 수출 활력
26일, `임산물 고부가 수출전략상품 개발´ 설명회 개최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오는 26일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중국 등 FTA 확대에 대응한 임산물 고부가 수출전략상품 개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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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온진공 건조 표고버섯(사진-산림청) |
▲ 개발된 저장기술을 적용한 임산물 가공품(사진-산림청)
이날 설명회에서는 임산물 저장 기술을 공유하고 저온진공 건조 버섯 과자 등 수출전략상품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산림청은 청정 임산물의 형태·색상·맛·향을 최대한 보존해 해외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게 유통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기존에 냉동유통만 가능했던 반건시가 저온저장 기술 개발로 약 40일간 냉장유통이, 세척·포장 기술 개발로 소포장 신선편이 산양삼이 약 60일간 저온유통이 가능해졌다. 또한 표고버섯은 저온진공건조 기술로 물에 넣었을 때 95%까지 신선하게 복원할 수 있게 됐다.
조남성 임업통상팀장은 “이번 연구로 해외 소비자들도 고품질 청정 임산물이 해외 시장까지 맛있고 청정한 상태로 유통될 길이 열렸다.”라면서 “임산물 생산·수출업체가 설명회에 많이 참석해 기술을 전수받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요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