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국화음악회 지난 14일 저녁 유림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려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마련한 제8회 국화음악회가 지난 14일 저녁 유림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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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대전 유성구가 유림공원에서 제8회 국화음악회를 개최한 가운데, 유성구합창단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
이날 공연은 유성구가 14일부터 마련한 제8회 국화전시회의 시작과 함께 몰린 수천 명의 관람객들에게 깊어가는 가을밤 낭만적인 음악을 선사했다.
관람객들은 유림공원에 전시된 국화 3천만송이, 국화조형물 900여점, 100여점의 빛조형물 등 전시회를 관람하고 저녁 6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된 국화음악회를 감상하며, 10월 즐거운 가을 주말을 보냈다.
이번 음악회는 남성4중창 KYLO(카이로)와 `팝페라 퀸´ 이사벨, 국내 최정상급 이정식 재즈밴드, 그리고 BMK가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아름다운 무대를 펼쳤다.
국화음악회 관람객들은 “국화향 속에서 재즈와 팝페라 공연을 볼수 있어서 낭만적인 가을 저녁을 보낸 것 같다”며, “또, 전시회와 음악회를 통해 몸과 마음을 힐링 하고 좋은 추억도 쌓을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
한편, 국화전시회 기간 주말 및 금요일 오후시간에 유림공원에서는 작은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뮤지컬음악, 브라스밴드, 마당놀이, 마술․칵테일쇼, 7080 통기타 공연 등 매회 다양한 공연들을 만날 수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창 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