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공동육아나눔터 4개 문연다
12일 보람동·새롬동, 18일 고운동·아름동… 신규 개소
놀이·체험 프로그램 운영, 장난감 대여, 육아 정보 공유
세종시(시장 이춘희)는 오늘 브리핑을 통하여 현재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공동육아나눔터 3개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하며「공동육아나눔터 4곳 개소」를 추가적으로 신규개소한다고 밝혔다.
<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현황 >
위 치 |
운영시간 |
면 적 |
장난감 |
비 고 |
도담동 복컴 |
(평 일) 10:00~20:00 (토요일) 10:00~17:00 |
214㎡(69평) |
340개 |
․프로그램 운영 ․장난감 대여 ․가족품앗이 운영 |
조치원 주차타워 |
185㎡(56평) |
273개 | ||
부강면 복지회관 |
(평 일) 10:00~17:00 |
71㎡(22평) |
51개 |
공동육아나눔터는 아이들의 놀이 공간이고, 부모들에게는 육아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는 마을 사랑방으로, 영유아를 둔 부모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특히, 핵가족화된 사회에서 젊은 엄마들이 이웃과 소통하면서 육아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배우고, 육아로 인한 정서적 단절과 고립감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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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2014년부터 운영해온 도담동 공동육아나눔터는 1일 평균 이용인원이 100명 이상으로 전국 최고 실적을 기록하는 등 양육환경 개선의 성공사례로 손꼽히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세종시는 기존 공동육아나눔터의 성공 운영을 토대로 이번에 추가로 공동육아나눔터 4개소를 열게 되었으며 오늘 보람동과 새롬동 공동육아나눔터를 개소하고, 18일에는 고운동과 아름동 나눔터를 개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설되는 공동육아나눔터 4곳은 모두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 인접하고 있어 영유아를 둔 젊은 엄마, 아빠들의 이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복합커뮤니티센터와 광역복지지원센터 공간*을 활용하여 평균 면적 280㎡(84.4평) 규모로 조성하였으며, 놀이공간, 장난감 대여실, 프로그램실, 수유실 등을 배치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고운동 공동육아나눔터는 다락을 만들어 협소한 공간을 최대한 넓게 활용하였으며 공동육아나눔터에서는 영유아를 위한 놀이‧체험 프로그램을 주 4회까지 운영하고, 이웃끼리 자녀 돌봄과 학습활동을 함께 하는 가족 품앗이 그룹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참고로 이번에 문을 여는 공동육아나눔터에 한국중부발전 세종발전본부에서 500만원 상당의 장난감을 기부했으며 또한 이마트세종점에서 공동육아나눔터의 장난감에 대한 소독 물품을 제공하고, 소독봉사 활동을 지원하는 등 지역 기업들의 후원도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내년에도 공동육아나눔터를 4개소 확충하는 등 젊은 여성과 영유아가 많은 신도시와 조치원을 중심으로 2026년까지 모두 25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이는 마을이 키운다.”는 속담이 있듯이, 세종시는 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세종형 돌봄문화´를 확산시켜 전국에서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