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학기제 확대와 내실화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다
2017년 제2회 자유학기제 현장포럼 개최
중학교 자유학기제 발전방향을 각계각층에서 듣는 자리가 마련된다.
▲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2일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제2회 자유학기제 현장 포럼을 개최했다.사진제공-교육부
이에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박태현)은 9월 22일(금) 서울 더케이(The-K) 호텔에서 `제2회 자유학기제 현장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현장포럼은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중학교 자유학기제 확대․발전 계획 시안」에 대한 학교, 교육청, 전문가, 학부모, 언론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들의 의견을 모아 확정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현장포럼에는 온라인 사전 신청 및 현장신청을 통해 교원, 교육전문직, 학계 전문가, 학부모 등 약 200명이 참석한다.
이날 포럼에서는 교육부의 시안 소개를 시작으로 자유학기제 지원센터(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교육개발원, 한국직업능력개발원)세부 지원 필요사항 제안, 교육청, 교원, 학부모, 언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한 패널들의 토론으로 이어진다.
먼저, 한국교육개발원 김경애 소장은 자유학기제 확대 방향에 대한 장단기 전망을 제시하고 장기적 제도 개선 방안을 제안한다.
한국과학창의재단 조향숙 단장은 자유학년제의 현장 안착을 위한 교원 및 학교에 대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제안한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윤형한 센터장은 자유학년제를 위한 진로체험처, 프로그램, 지원 인프라 등 진로체험의 내실화 방안을 제안한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패널과 청중 간에 실질적인 질의응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실시간 온라인 청중 질의응답 시스템을 활용하였다.
오승현 교육부 학교정책관은 “이번 포럼에서 수렴한 현장의 소중한 의견을 오는 10월「중학교 자유학기제 확대․발전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자유학기제는 현장의 목소리와 함께하며 더욱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바탕으로 희망하는 학교에서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박 향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