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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의 소중함을 몸으로 느껴요 - 동부교육지원청, 제27회 민속놀이 경연대회
  • 기사등록 2017-09-22 10:3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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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의 소중함을 몸으로 느껴요

동부교육지원청, 27회 민속놀이 경연대회

 

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최경노)은 지난 921()부터 922()까지 대전가오초, 대전태평초, 대전중리초에서 동부 지역 초등학교 47개교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27회 민속놀이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 제 27회 민속놀이 경연대회에서 부채춤을 추고 있는 학생들. 사진제공-대전교육청

이번 대회는 초등학생 76개팀(1,136)이 참가해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 민속놀이를 널리 보급하고, 사라져 가는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실시되었다.

 

또한, 학생들은 제기차기, 널뛰기, 사물놀이, 농악, 창작민속무용 등 방과후학교 교육활동 시간에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보였으며, 다른 팀 경연에는 관중으로 모두 함께 배우고 즐기는 민속놀이 축제의 장이 되었다.

 

특히, 제기차기, 널뛰기 종목에서 전통 복장을 갖추고 선보인 수준 높은 기량과 익살스런 모습은 보는 사람들의 탄성과 웃음을 자아냈고, 우리 춤을 아름답게 창작해 표현한 창작민속무용은 장엄한 장관이 연출되었다.

 

제기차기 종목으로 대회에 참가한 학생은 원래 민속놀이는 어른들만 하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친구끼리 해보니 너무나 쉽고 재미있었으며, 친구끼리 서로 친해질 수 있어서 우리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알았고 앞으로 전통놀이에 관심을 갖고 배우겠다고 말했다.

 

동부교육지원청 최경노 교육장은 초등학교 시기는 올바른 사회성 발달과 바른 인성 함양에 있어 우리나라의 순수 전통문화에 대한 체험과 학습이 절대 요구되는 시기이다라며 이번 민속놀이 경연대회를 통해 민속놀이의 재미와 아름다움을 느껴 문화의 소중함을 알고, 여가활동과 바른 인성 발달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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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9-22 10:3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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