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은 `2013년 민방위 시범마을 풍수해 재난대비 훈련´을 장항읍 창선1리 마을회관 앞에서 민방위대장 및 대원, 마을주민, 유관기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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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경보 발령에 따른 상황발생, 재난상황 전파, 주민대피, 인명구조, 응급복구, 방역활동 순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장항 119안전센터, 장항읍 민방위대, 보건소 등 유관기관과의 신속한 공조체계를 구축하는 실험과 함께 재난발생시 즉시 대처할 수 있는 실제상황을 가상해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 참여한 민방위 대원 및 마을 주민들은 단계별로 부여받은 임무를 완벽히 숙지하고 일사분란하게 행동하여 언제라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풍수해에 대한 정신무장을 새롭게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이번 민방위훈련에서는 저지대 침수지역 및 상습재난 취약지역에서 예찰과 풍수해대비 훈련을 통해 주민 생활주변을 전반적으로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훈련은 지구 온난화로 인해 매년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인명사고와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훈련인 만큼 바다가 인접해 있는 지역을 선정하여 실시했다.
정각진 안전총괄과 과장은 “이번 풍수해 대비 민방위 훈련에 대원 및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인명피해 없이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고마움을 전하면서,“`만사불여튼튼´이라는 말이 있듯이 각종 재난으로부터 주민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평소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