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2017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 심사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고준일) 제44회 임시회 기간 중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안찬영)는 4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하여 2017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및 충청산업문화철도 행정협의회 규약안 등을 심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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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건설위원회 상임위 활동 장면(사진-세종시의회) |
이 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심도있는 질문을 통해 급속히 변화하는 기술환경 등에 대비한 물품 구입과 신규사업 추진 시 폭넓은 시민의견 수렴을 실시해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2017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예산 대비 45억 6천만원이 늘어난 5,410억 9천여만원(0.85%) 으로 원안 가결되었다.
주요 심사내용으로는 호수공원 편의시설 확충사업에 3억6천만원을 증액하였고, 가뭄긴급대책 농업용수개발 사업 5억원, 마을공방 조성사업 4억원 등을 신규 편성하였다.
▲ 안찬영 위원장은 호수공원 문화휴게 복합시설 설계 시 공간 구성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 및 아이디어를 충분히 수렴해 줄 것을 주문하였다.
▲김원식 위원은 조치원읍에 위치한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내 상주 근무인원에 대해 당초 계획대비 현황을 점검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에 더욱 노력해 줄 것을 요구하였다.
▲장승업 위원은 마을공방 조성사업 추진 시, 주변 상권과의 중복여부 등을 세심하게 고려하여 입주 업종을 선정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경대 위원은 도시재생 뉴딜정책사업에 대해 기존 읍·면지역 활성화 사업과의 차이점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대상지 선정시 읍·면간 과열경쟁을 방지할 수 있는 명확한 선정기준을 마련해줄 것을 주문하였다.
▲윤형권 위원은 전의초수 가치발굴 및 보존방안 연구용역 추진 시, 전의초수 효능의 우수성을 뒷받침해주는 역사기록 등에 대한 고증의 필요성에 대해 강한 어조로 목소리를 높혔다.
▲이충열 위원은 공공자전거 추가 구입 시, 공공자전거 대여방식에 관련된 최신 기술을 반영한 제품을 구입하여 유지·관리비 절감 및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높일 것을 주문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심사한 추가경정 예산안은 9.6.(수)부터 시작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산심사를 거쳐 9. 8.(금)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