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탐방하다보니 자랑스런 우리문화가 보여요
대전교육청, 교육복지 사업학교 중학생 30명 대상 일본문화탐방 실시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지난 8월 29일(화)부터 9월 2일(토)까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 중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해외문화탐방 `탐색하며 나를 성장시키는 일본여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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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해외 문화 탐방.사진제공-대전교육청 |
또한, 학생들의 의견을 모아 `탐색하며 나를 성장시키는 일본여행´이라는 주제로 활동기록지에 주요탐방지에 대한 내용과 소감을 기록해 팀별 토의와 발표 시간을 갖는 등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참가학생들은 호류지, 동대사, 청수사, 오사카성 등 일본 내 주요 유적지를 탐방하며 일본의 역사와 함께 일본문화에 깃들여진 대한민국의 우수한 기술과 지혜를 발견하게 되었으며, 금강한인학교와 일본 시립학교를 방문해 일본의 교육시스템과 재일동포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고베의 지진현장을 답사하고 아베노방재센터에서 지진체험 및 재난 대비 안전교육을 받으며, 재난상황에 대한 대처방법을 습득하고 일본의 방재를 위한 시스템과 방재교육의 우수성에 대해 배웠다.
한편, 학생들은 오는 9월말 문화, 역사, 환경 등 각자 관심분야에 대해 집중적으로 탐색한 결과를 토대로 성과보고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대전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이번 일본 문화탐방이 교육, 문화, 역사, 환경 등 다양한 분야를 탐색하고 학습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우리 문화의 우수성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우리 학생들이 더 큰 꿈과 희망을 가지고 능동적인 미래인재로 성장하는데 귀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향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