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지질자원硏, 日국립방재과학기술연구소와 함께 동남권 지진 정밀탐지 기술 고도화 한다! - 한반도 동남 지역 정밀탐지 기술 고도화 및 국내 지진 조기경보시스템 R&D협력 강화
  • 기사등록 2017-08-28 10:23:10
기사수정

지질자원, 국립방재과학기술연구소와 함께 동남권 지진 정밀탐지 기술 고도화 한다!

한반도 동남 지역 정밀탐지 기술 고도화 및 국내 지진 조기경보시스템 R&D협력 강화

 

한국지질자원연구원 (KIGAM 원장 신중호)824() 일본 이바라키현 츠쿠바시에서 일본 국립방재과학기술연구소(NIED)와 지진 분야 연구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 한국지질자원연구소는 지난 24일 일본국립방재과학기술연구소와 연구협력을 위한 MOU을 체결했다. 사진제공-한국지질자원연구소
일본 국립방재과학기술연구소(NIED : National Research Institute for Earth Science and Disaster)는 지진 및 자연재해연구 분야에 있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일본 국립연구소이다.

 

이날 체결식에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신중호 원장과 Dr. Haruo Hayashi 국립방재과학기술연구소(이하 `NIED´) 소장, 선창국 국토지질연구본부장 등 양 기관 주요 핵심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실무 연구진의 기술협력 논의를 통해 처음 제안됐다.

 

20167월 울산해역지진(규모 5.0)과 같은 해 9월 발생한 경주지진(규모 5.8)으로 한반도 동남권의 지진위험요소가 증가됨에 따라 국내 지진탐지기술의 고도화와 주변 지역·해역에 대한 지진 관측망 확충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그 결과 양 기관 간 지진분석 자료의 안정적 공유와 지진 정밀탐지 및 조기경보시스템의 개발·활용을 위한 연구 협력 확대를 목적으로 이번 협약이 이뤄졌다.

 

특히 양 기관이 공동으로 활용하고 있는 광대역관측소의 추가 선정으로 실시간 지진 관측 자료 공유체계의 개선을 통한 세계적 수준의 지진 조기경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이에 국내 및 일본 내 공동 활용하는 광대역관측소(Broadband Station)를 기존 각 6개소에서 각 9개소로 확대했다.

 

또한, 양 기관은 지진 관측/분석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공유하여 경주 지역 등 한반도 동남권의 지진을 정밀 분석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해나가기 위한 공동 연구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향후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일본 서남부 지역의 지진자료를 추가적으로 확보하여 한반도 동남권 지역 및 해역의 정밀 지진 탐지기술의 고도화와 선진국 수준의 조기경보시스템을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신중호 원장은 “NIED와의 연구 협약을 통해 우리나라의 지진 탐지·분석의 고도화와 실용적 기술 확보가 가시화 됐다고 평가하며 양 기관의 공동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신 원장은 국가·사회적 지진 불안감 해소와 대국민 안전 환경 조성을 최우선 목표로, 안전 국토 안심 국민의 실현을 위해 KIGAM의 모든 연구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NIED와는 200612월 지진분야 연구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양 기관이 운영하는 지진관측소 6개소의 지진자료 공유를 통하여 지진연구 및 자연재해연구에 활용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NIEDMOU 연장 요청에 따라 실시됐다.

박 향선기자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7-08-28 10:23:1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