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부춘산 등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생활권 주변 등산로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부춘산을 찾는 시민들의 보행 편의를 위해 산 정상 전망대에 교육청 부근까지의 1Km의 등산로 구간에 천연재료인 야자매트를 설치했다.
또 2010년 태풍 곤파스 피해로 일부 붕괴되어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봉수대 돌탑 2개소를 정비했고 의자 등 편의시설에 대한 개보수를 완료했다.
가야산, 팔봉산, 도비산, 황금산 등 주요 명산에 안전로프와 목재계단을 설치하는 등 등산로를 정비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인`서산9경´안내판을 새로 설치했다.
이 밖에 대산 망일산과 고북 삼준산에 편의시설 설치, 주요 산 정상 표지석 설치, 등산로 제초작업 등을 통해 시민과 등산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규선 산림공원과장은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등산을 즐길 수 있도록 생활권 등산로에 대해 지속적인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산림 치유공간 조성, 테마가 있는 등산로 조성 등 등산 인프라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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