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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천시민대책위, 갑천 후원의 밤 개최 - 지속가능한 생태주거단지와 생태마을로 나아가자!
  • 기사등록 2017-08-23 15: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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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천시민대책위, 갑천 후원의 밤 개최

갑천지구 투기 조장하는 고층아파트와 인공호수공원 추진 그만!

지속가능한 생태주거단지와 생태마을로 나아가자!

 

<갑천지구친수구역개발백지화시민대책위>824() 오후3시부터 오후9시까지 둔산동 시애틀(대전 서구 둔산중로78번길 20)에서 갑천지구 친수구역 개발사업 중단과 생태마을 조성을 위한 후원의 밤을 개최한다.

이번 후원 행사는 3년간 갑천시민대책위의 활동을 공유하고 더욱더 강력한 연대 투쟁을 위해 교류하고 희망을 모으는 자리다.

 

이날 후원의 밤에는 3년 동안 `갑천 친수구역 개발사업´을 중단시키기 위해 활동한 분들의 이야기를 듣는 자리와 활동 영상을 보는 시간이 마련되어있다. 또한 매주 진행한 갑천 목요집회에서 봤던 시민들의 공연도 다시 볼 수 있다.

 

`갑천지구 친수구역 개발사업´이 발표된 20152월부터 시민들은 <갑천지구친수구역개발백지화시민대책위>(이하 갑천시민대책위를 발족하고, 갑천지구 고층아파트와 인공호수공원 개발 저지를 위한 활동을 3년째 하고 있다.

 

사실상 개발사업 중단과 재검토로 대전 도안 갑천지구 친수구역 개발보전방안에 대한 환경부의 재보완 요구 결정이 이뤄졌다. 환경부의 재보완 요구는 단기간에 대책을 만들 수준이 아니다.

 

이에 따라 미호종개, 큰고니, 맹꽁이 등 법적보호종 서식처 정밀조사, 빛 공해에 의한 차폐 식재림 계획, 태봉보 철거를 고려한 조성계획 제시, 갈수기시 호수공원 유지용수 공급방안, 시민대책위 대안 중점검토와 시민 의견수렴 실적 제시 등 추가 조사만 최소 수개월이 필요한 사항들이며 사업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제기들로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하는 상황이다.

 

특히 시민대책위는 보완내용 중 인공호수공원의 핵심시설인 태봉취수보의 기능 상실(보 철거)과 장기적인 수생태계 향상 등을 위해 고려 한 공원조성계획 검토 지시는 `인공호수공원 폐기´ 지시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갑천시민대책위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갑천지구 친수구역 개발사업´을 반드시 중단시키고 대안을 마련할 것이다.

 

또한 갑천의 생태계를 파괴하고, 도시의 환경적 기능을 저하시키고, 투기를 조장하는 고층아파트 건설 대신 지속가능한 생태마을이 조성되도록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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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8-23 15: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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