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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배워요.” - 제5회 유네스코키즈 세계시민캠프 개최
  • 기사등록 2017-08-18 17: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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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배워요.”

5회 유네스코키즈 세계시민캠프 개최

88일부터 11일까지 전국서 초등생 47명 참가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8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중구 퇴계로 서울유스호스텔에서 `5회 유네스코키즈 세계시민캠프´를 개최했다.

8일 오후 서울 중구 퇴계로 서울유스호스텔에서 열린 유네스코키즈 세계시민캠프 개회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올해로 5년째를 맞은 이번 캠프에는 유네스코학교네트워크(UNESCO Associated Schools Network)에 가입한 전국의 초등학교에서 학교장 추천을 받은 초등학생 5, 6학년생 총 47명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8일부터 34일 간의 일정으로 지구촌의 난민(refugee)을 주제로 전문가 강연을 듣고 국회와 아시아태평양이해교육원 등 관련 기관 등을 찾아 난민 문제의 해법을 고민하는 시간을 갖었다.

 

강연 시간에는 한건수 강원대 교수가 세계시민으로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법에 대해 강연하고, 공익인권법재단인 공감의 김지림 변호사가 국내 난민의 실태와 현 주소에 대해 소개했다. 또 우리나라 난민 정책을 총괄하는 법무부 난민과에서 한국의 난민 정책에 대해 학생들에게 설명했다.

 

김광호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세계시민캠프가 학생들에게 타인의 인권을 존중하고 함께 사는 삶을 배우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유네스코활동에 관한 법률>에 따라 1954년에 설립된 UNESCO 국가위원회다. 2014년 창립 60주년을 맞아 국민과 함께 만드는 평화, 배움으로 꿈을 이루는 지구촌을 비전으로 선포하고 60년 전 유네스코로부터 받은 도움을 국제사회에 되돌려주기 위한 저개발국 교육지원 및 국내외 교육, 자연과학, 인문사회과학, 문화, 정보커뮤니케이션 및 청년, 학생, 교사, 국제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유네스코(UNESCO: United Nations Educational, Scientific and Cultural Organization,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유엔의 교육부`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세계 평화와 인류 발전 증진을 목적으로 교육, 과학, 문화 등 지적 활동 분야에서의 국제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1945년 창설된 유엔 전문기구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유네스코학교팀에 관한 문의는 김용범전문관 02-6958-4165.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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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8-18 17: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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