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에서는 부여연탄은행(대표 신윤진) 주관으로 이용우 부여군수 및 각급기관장, 행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부여 연탄은행 재개식을 갖고 사랑의 연탄 배달을 시작하였다.
이날 행사는 그 동안 추진경과보고에 이어 테이프컷팅 후 기초수급자 가정 등에 대한 사랑의 연탄 배달을 시작하였다.
부여연탄은행은 연탄은행 전국협의회 22호점으로 부여성결교회 신윤진 목사가 대표를 맡았다. 연탄은행은 그동안 893가정에 총 35만여장의 사랑의 연탄을 배달하였다. 이날 연탄 재개식에서 부여노인전문병원 등 다수의 기관 단체에서 연탄 1만장 정도를 연탄은행측에 기탁하여 훈훈한 나뭄행사로 이어졌다.
연탄은행은 2002년 12월 17일 빈곤의 고착화와 고령화 사회로 영세 빈곤층이 늘어나는 가운데 연탄조차 구입하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의 영세가정과 독거노인들이 증가하고 있어 연탄은행을 설립하여 무료로 연탄을 지원, 배달하여 영세 가정을 보호하고 더불어 사랑을 나누고자는 취지로 만들어져 오늘에 이르렀다.
한편, 부여군을 올해 173가구에 6만3000여장의 사랑의연탄 배달 실적을 올리고 있으며, 지난 11월 농협은행충남영업본부에서 부여군에 지정기탁한 연탄 8000장을 연탄은행 재개식과 연계하여 불우한 이웃에게 사랑의 연탄을 배달할 계획이다.
사랑의 연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