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한솔동, 연동면복합커뮤니티센터 잇단 착공
- 한솔동 기능보강 8월말 착공… 247억 투입, 8레인 수영장 등 반영 -
- 연동면복컴 9월 착공, 면사무소‧자치공간 등 배치, 2019년 4월 오픈 -
- 지방자치회관도 265억 투입 8,049㎡규모, 9월 착공 19년 3월 완공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시민들을 위한 공공서비스를 확대하고 실질적 행정수도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복합커뮤니티센터(복컴)와 지방자치회관 건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이춘희 세종시장이 17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복컴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신도시를 비롯해 읍면지역까지 지속적으로 확대 건립하고 있으며, 한솔동 복컴 기능보강과 연동면 복컴 건립이 순조롭게 추진돼 착공을 앞두고 있다.
또한 시도지사협의회와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사무소 (현재 33개 지자체가 중앙부처와 업무 협력을 위해 세종시에 사무소 운영)가 입주할 지방자치회관도 9월에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솔동 복컴 기능보강사업은 부지매입 32억 / 설계비 8억 / ´17년 공사·감리비 80억 확보 / ´18년 공사비 127억원 확보 예정 등 총사업비 247억원을 투입하여 기존 복컴의 부족한 문화․체육시설 등 주민자치 기능을 보강하는 사업으로,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8레인 규모의 수영장을 갖춘 복컴을 건립하고, 근린공원과 연계한 등산로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실내 암벽등반장을 비롯하여 아동·청소년을 위한 동아리·학습실과 카페 등도 설계에 반영하였으며 지난 6월 설계용역을 완료하는 등 공사발주를 위한 사전 행정절차(건설기술심의, 계약심의, 일상감사 및 계약심사)를 마쳤고 오는 8월말 착공하여, 2019년 4월 개관할 예정이다.
특히 한옥의 처마와 한글 `미음´자 형태로 한옥의 안마당과 같은 분위기 연출한 연동면 복컴은 읍면지역에 처음 건립되는 농촌형복컴으로, 사업비 128억원이 투입되며, 복컴 건립협의회와 충분한 사전 협의를 거쳐 위치와 공간계획을 확정하였다.
주요시설로 면사무소, 보건지소, 농업기술상담소 및 복합체육공간과 주민자치공간 등을 배치하였고, 다목적강당에는 배드민턴 코트 3개면을 설치하고,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위한 공간을 확보하였으며 지난 7월 설계용역을 완료하여 사전 행정절차를 마치고 오는 9월에 착공하여 2019년 4월 개관할 계획이다.
또한 지방분권의 상징이자 실질적인 행정수도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추진 중인 지방자치회관은 훈민정음의 천(․), 지(ㅡ), 인(ㅣ)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외관 및 메인 로비에 적용하고 사업비 26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지난해 시도지사협의회와 논의를 거쳐 설립근거인 정관을 마련한 한편 건립 타당성 연구용역 결과를 반영하여 건립위치 및 시설, 면적 등을 확정하였다.
시·도지사협의회 및 16개 광역시·도와 기초단체 사무소의 효율적 업무수행을 돕기 위해 업무공간, 회의실 및 카페 등 편익시설을 배치하였고 지난 7월 설계용역을 완료하여 공사발주를 위한 사전 행정절차를 마쳤으며, 9월에 착공하여 2019년 4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춘희 세종시장은 시민과 전문가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세종형 디자인을 적용한 품격 높은 공공건축물을 건립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과 이에대한 시민과 언론인 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하였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