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부석면 창리 천수만 앞 바다에서 연안바다목장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총5동 574㎡ 규모의 해상 펜션 준공식을 가졌다
부유식 해상구조물 위에 설치된 돔형 4동과 펜션형 1동의 해상 펜션은 샤워실, 냉장고, 에어컨은 물론 각종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일반 펜션과 비교해 전혀 손색이 없다.
펜션 아래 바다 속에는 낚시를 즐길 수 있도록 인공어초 4종 739기가 투하돼 수산생물의 산란장과 서식지가 만들어져 있다.
아름다운 천수만 바다를 배경으로 육지에서 느끼지 못했던 색다른 레저문화를 즐기려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호응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갯벌체험장과 해상낚시터를 조성하고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해 이르면 내년 여름에 해상 펜션을 본격적으로 개장할 계획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관계자, 어업인, 지역주민 등 2백명이 참석했다.
이완섭 시장은 “이번에 준공된 해상 펜션이 새로운 레저 문화의 변화로 이어지며 해양레저관광의 1번지로 거듭날 것”이라며 “내년도에 연안바다목장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어업인 소득증대, 생태자원 보존, 어촌관광 활성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안바다목장 사업은 천수만 해상 일원 210ha에 내년도까지 국비 등 총50억원을 들여 해양생태계를 복원하고 생태체험장과 해상 펜션 등을 갖춘 체험,관광형 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다.
멋집니다 놀러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