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이공계 학생 미국 실리콘밸리 과학연구단지 체험 실시
대전시교육청, 중·고등학생 30명 선발 특성화고 및 소외계층 학생 포함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8월 10일(목)부터 8월 18일(금)까지 7박 9일간, 미국 실리콘밸리 일원에서 이공계 학생 30명(중 14명, 고 16명)을 대상으로 과학적 성취동기 및 창업 마인드 함양을 위한 `학생 국외과학연구단지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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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학생 국외과학연구단지 체험 사전교육.사진제공-대전교육청 |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3년째 시행되는 것으로 이공계 관련 실적, 진로 계획 및 참여 의지 등을 평가해 대전 지역 중학생 및 고등학생 30명을 선정했으며, 특히 특성화고 학생 및 소외계층 학생들도 포함해 다양한 학생들이 국외과학연구단지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또한, CISCO SYSTEMS, PLUG&PLAY, D-SCHOOL, 인텔뮤지엄, COMPUTER HISTORY MUSEUM, 과학관, 박물관 등의 탐방 및 특강(손재권, 매일경제특파원)을 통해 첨단 산업 현장 및 벤처 창업 현장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하고, 미국 서부지역의 명문대학(스탠포드대학, 칼텍) 탐방 및 재학생과의 만남을 통해 이공계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대전교육청은 지난 8월 3일(목)부터 8월 4일(금)까지 대덕연구단지에서 사전교육을 실시해 안전교육과 함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로봇융합페스티벌, 라컴텍(벤처기업) 체험하고 이정원 연구원(ETRI)이 `알파고와 4차 산업혁명´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대전교육청 이항로 과학직업정보과장은 “학생 국외과학연구단지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동기를 자극할 뿐만 아니라 이공계 진로를 유도할 수 있고, 글로벌 첨단 산업 현장의 직접적인 체험을 통해 이공계 창업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향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