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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내전으로 치안불안 “특별여행주의보” - -필리핀 민다나오 카가얀데오로시, 다바오시 특별여행주의보 연장-
  • 기사등록 2017-07-27 09:4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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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내전으로 치안불안 특별여행주의보

-필리핀 민다나오 카가얀데오로시, 다바오시 특별여행주의보 연장-

 

외교부는 지난 5.24() 필리핀 민다나오 지역의 계엄령 선포에 따라 리국민 신변안전 보호를 위해 카가얀데오로시, 다바오시에 한시적(60일간)으로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한편, 필리핀 민다나오 지역의 라나오델수르주(Lanao del Sur) 라위시(Marawi City)에서는 필리핀 정부군이슬람국가(IS) 추종세력인 마우테 그룹(Maute Group)간 교전이 계속되는 등 치안불안이 지속되고 있다고 외교부는 밝히고 있다.

[사진-필리핀포토갤러리 블로그]
이러한 상황에서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은 민다나오 지역에 선포되어 있는 계엄령을 올해 12.31까지 연장해 줄 것을 의회에 요청, 필리핀 의회는 7.22 임시의회에서 동 계엄령 연장을 승인하였으며 또한 그동안 필리핀 정부군이슬람국가(IS) 추종세력인 마우테 그룹(Maute Group)간 교전으로 722 현재까지 정부군 105, 마우테 그룹 428, 민간인 45명 등 578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고 필리핀 관계당국은 밝히고 있다.

외교부는 마라위시(Marawi City)를 위시한 민다나오 지역에 치안안이 지속될 수 있다는 판단하에 우리국민 신변안전 보호를 위해 카가얀데오로시, 다바오시에 한시적(금년 12.31까지)으로 특별여행주의보를 연장하기로 결정하였다.

 

특별여행주의보는 적색경보에 준하는 효과가 발생하며, 동 경보가 령된 지역에 가급적 여행 취소, 연기 특히 긴급용무가 아닌 한 수할 것을 권고한다는 의미이고 민다나오 여타지역은 이미 흑색경보(여행금지)에 준하는 특별여행경보가 발령중이다.

 

현재 필리핀은 여행주의인 남색경보(수빅시, 보라카이/보홀섬, 세부막탄섬 라푸라푸시), 여행자제인 황색경보(남색, 적색경보 지정 지역 제외 지역), 철수권고인 적색경보(팔라완섬 푸에르토 프린세사시 이남 지역), 여행금지인 흑색경보(잠보앙가, 바실란, 술루, 타위-타위군도), 흑색경보에 준하는 특별여행주의보(민다나오

(다바오/카가얀데오로시 제외)가 발령된 상태이다.

 

아울러, 외교부는 필리핀 민다나오 지역 내 치안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향후 특별여행주의보 유지 여부를 검토해 나갈 예정이며 필리핀을 여행하는 내국인에 대하여 필리핀 현지상황을 예의주시할 것을 당부하였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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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7-27 09:4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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