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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피서지로 가볼만한 국가기록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 - 국가기록원 5개 전시관 방학 맞이 프로그램 등 즐길거리 풍성 -
  • 기사등록 2017-07-26 09: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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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피서지로 가볼만한 국가기록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 국가기록원 5개 전시관 방학 맞이 프로그램 등 즐길거리 풍성 -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원장 이상진)우리 기록문화의 우수성과 기록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본원 및 전국 4개 기록관(서울기록관, 대전기록관, 부산기록관, 대통령기록관)별로 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다.

본원 및 서울·대전·부산기록관에는 우리나라의 시대별 대표 정책기록물, 국가기록원 소장 세계기록유산, 민간기증기록물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특히 여름방학 기간 동안에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기록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개설되어 또 다른 피서문화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기록관(성남시 소재)8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기록문화 체험교실´을 운영하며 특히 이번 체험교실에서는 `세계기록유산이 된 우리나라 기록´대한 특강을 듣고, `나만의 아트북´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고 또한 보존서고와 전시관을 관람하면서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시대별 기록의 역사를 둘러보는 한편, 보존서고 제작이나 기록물 사진 이미지 복원 등 기록관리 업무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현재 서울기록관 1층에서는 `기록, 전통에서 한류까지´라는 주제로 국가기록원의 주요 기록물과 기록의 활용 사례 등을 소개하는 특별전시전이 개최(´17.6.9.~´18.6.8)되고 있으며 특히 이번 전시 우리 현대사의 발자취를 담은 영상 기록물과 우리나라의 세계기록유산, 일제강점기 한글학자들의 육필원고인 `조선말 큰사전 편찬 원고´,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기상도인 `천기도(天氣圖등 총 150여점의 기록물이 전시되어 볼거리가 풍성하다.

 

부산기록관은 84일부터 11일까지 초등학교 5·6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여름방학 기록문화 체험교실´을 운영*하며, 한국의 세계기록유산 특강, 조선왕조실록 모의 복원 체험, 보존서고 견학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부산기록관에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기록유산인 조선왕조실록의 편찬과 보존과정 등을 소개하는 조선왕조실록실을 둘러볼 수 있으며 또한 관람객들은 이곳에서 부산기록관의 실제 실록서고를 그대로 재현한 모형도 볼 수 있으며, 전시관을 둘러본 후 사관 선발 시험도 체험할 수 있다.

대전기록관도 기접수된 초·중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725부터 28일까지 기록문화특강, 기록물 보존상자 만들기, 대전기록관 견학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2017 여름 기록문화 체험교실´ 운영하고 아울러, 7월말까지 개최되는 대한민국 영상실록 `대한늬우스´ 기획전시를 둘러보면서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50여년 간의 역사를 영상으로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국가기록원 본원 전시관(대전시 소재)은 관람객들이 보다 흥미롭게 전시관을 관람할 수 있도록 8월부터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제공하고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한 행정박물 증강현실 체험구역에서는 대한민국 2호 국새, 코끼리 목각(1986.박세직, 버마 내무장관 증) 등 공직자선물, 대통령 순방 등에서 받은 선물을 증강현실로 체험할 수 있으며, 서울·부산기록관 등에 위치하고 있는 기록물 보존서고를 가상현실(VR)로 관람할 수 있으며 또한, 강강술래, 월드컵과 올림픽, 전통시장, 버스안내양 등 다양한 주제의 내용이 보강된 미디어테이블을 통해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 문화를 이해할 수 있다.

한편, 대통령기록전시관(세종시 소재)`대통령과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역대 대통령이 직접 결재한 문서, 대통령 의전 차량, 각국 정상들로부터 받은 선물 등 쉽게 접하기 어려운 대통령기록물을 전시하고 있으며, 개관 1년여 만에 누적 관람객 수 2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높은 인기와 호응으로 세종시의 교육·문화·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4층으로 구성된 대통령기록전시관은 1층 대통령 상징관, 4대통령 역사관, 3층 대통령 체험관, 2층 대통령 자료관 순으로 돌아볼 수 있는데, 특히 3층 대통령체험관에서는 청와대 집무실, 접견실, 춘추관 등 업무공간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또한, 대전세종충청권역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지 특강, 한지 부채 만들기 등 한지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이상진 국가기록원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각 지역 소재 국가기록원 전시관을 찾아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록문화를 체험하는 것도 뜻깊은 경험이 될 것이라며, “국가기록원은 앞으로도 국민들이 다양한 기록문화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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