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피서지로 가볼만한 국가기록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 국가기록원 5개 전시관 방학 맞이 프로그램 등 즐길거리 풍성 -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원장 이상진)은 우리 기록문화의 우수성과 기록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본원 및 전국 4개 기록관(서울기록관, 대전기록관, 부산기록관, 대통령기록관)별로 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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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기록관(성남시 소재)은 8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기록문화 체험교실´을 운영하며 특히 이번 체험교실에서는 `세계기록유산이 된 우리나라 기록´에 대한 특강을 듣고, `나만의 아트북´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고 또한 보존서고와 전시관을 관람하면서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시대별 기록의 역사를 둘러보는 한편, 보존서고 제작이나 기록물 사진 이미지 복원 등 기록관리 업무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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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록관은 8월 4일부터 11일까지 초등학교 5·6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여름방학 기록문화 체험교실´을 운영*하며, 한국의 세계기록유산 특강, 조선왕조실록 모의 복원 체험, 보존서고 견학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부산기록관에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기록유산인 조선왕조실록의 편찬과 보존과정 등을 소개하는 조선왕조실록실을 둘러볼 수 있으며 또한 관람객들은 이곳에서 부산기록관의 실제 실록서고를 그대로 재현한 모형도 볼 수 있으며, 전시관을 둘러본 후 사관 선발 시험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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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록원 본원 전시관(대전시 소재)은 관람객들이 보다 흥미롭게 전시관을 관람할 수 있도록 8월부터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제공하고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한 행정박물 증강현실 체험구역에서는 대한민국 2호 국새, 코끼리 목각(1986.박세직, 버마 내무장관 증) 등 공직자선물, 대통령 순방 등에서 받은 선물을 증강현실로 체험할 수 있으며, 서울·부산기록관 등에 위치하고 있는 기록물 보존서고를 가상현실(VR)로 관람할 수 있으며 또한, 강강술래, 월드컵과 올림픽, 전통시장, 버스안내양 등 다양한 주제의 내용이 보강된 미디어테이블을 통해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 문화를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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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층으로 구성된 대통령기록전시관은 1층 대통령 상징관, 4층 대통령 역사관, 3층 대통령 체험관, 2층 대통령 자료관 순으로 돌아볼 수 있는데, 특히 3층 대통령체험관에서는 청와대 집무실, 접견실, 춘추관 등 업무공간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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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진 국가기록원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각 지역 소재 국가기록원 전시관을 찾아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록문화를 체험하는 것도 뜻깊은 경험이 될 것”이라며, “국가기록원은 앞으로도 국민들이 다양한 기록문화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