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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과 보령시를 잇는 철도망 위해 행정협의회 개최 - 개통되면 세종에서 대천해수욕장 1시간대 생활권으로...
  • 기사등록 2017-07-24 17:5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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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과 보령시를 잇는 철도망 조기착수위한 행정협의회 개최

개통되면 세종에서 대천해수욕장 1시간대 생활권으로...

 

충청과 강원도를 잇는 동서축 횡단철도가 문재인 정부 100대 공약에 포함되면서 충청권 지지체장들의 행보에 충청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동안 충청과 강원도를 연결하는 동서축 횡단철도의 필요성이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의 현안사업으로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나 16년 제3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추가검토 사업이라는 애매모호한 검토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던 동서축을 연결하는 충청산업문화철도(보령선)사업이 대통령 공약사업에 포함되면서 충청권을 중심으로 지자체장들이 발 빠른 행보를 이어 가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조치원)~공주~청양~부여~보령을 동서로 연결하는 총 연장 89.2Km의 단선철도로 국비 19,635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며 세종시를 관통하여 강릉까지를 간선망으로 연결하여 충남 서해의 관광중심지와 찬란한 백제역사유적지를 거쳐 대한민국의 행정중심도시를 관통 동해권까지 철도망 연결로 강원도와 충청권의 상생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는 사업이다.

 

특히 동서축 횡단철도의 신설은 그동안 교통낙후지역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남·북측 중심의 한국경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동·서를 연결하는 철도망이며 특히 지방분권 실현을 앞당기기 위해 꼭 필요한 동서축 인프라구축 사업이다.

 

대통령100대 공약사업에 반영된 충청산업문화철도(보령선)사업 조기착수를 위해 세종특별자치시장, 공주시장, 보령시장 부여군수, 청양군수 및 실무진이 27일 부여군청에 모여 각 시군의 상호 폭넓은 교류와 협력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충청권은 발 빠르게 행정 협의회를 개최하고 이 자리에서 충청권산업문화철도(보령선) 행정협의회 규약 승인의 건, 회장 선출, 충청권산업문화철도(보령선) 행정협의회 지방자치단체부담금 회계 등에 관한 규약, 사업계획 및 경비분담의 건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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