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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승 국산 경비행기(1억5천만원) 18년부터 시판된다 - -6시간 비행‧저가격 등 수출경쟁력 높아…400명 고용‧700억 생산유발효과 기대-
  • 기사등록 2017-07-19 13:5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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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승 국산 경비행기(15천만원) 18년부터 시판된다

-6시간 비행저가격 등 수출경쟁력 높아400명 고용700억 생산유발효과 기대-

 

 

국내외 레저용 항공기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지난 20109월부터 총 279억 원(정부 213, 민간 66)투입하여 연구개발한 2인승 경량항공기의 초도 비행기념 행사를 오는 720일 전남 고흥에 있는 항공센터에서 개최한다.

 

18년부터 양산에 들어갈 국산 2인승 경량항공기,  최고속도 245km/h(132kts), 실속속도 83km/h(45kts), 최대 이륙중량 600 kg , 최대 운용고도 4,267m(14,000ft), 항속거리/체공시간 1,400km/6시간, 크기 6.3 x 2.6 x 10.3 m

 

경량항공기는 국내에서 `1043대에서 `17208,로 세계적으로는 `1011,000대에서 `1717,000대로 가파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국산화에 성공한 경량항공기는 첨단 탄소복합재료(carbon composite)를 사용하여 기체를 경량화하고, 조종실 비행계기바퀴다리 등 주요 부품도 국산화(부품 국산화율 80%)하는 등 국내 기술을 최대한 활용하여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체용 낙하산을 장착하여 생존성을 강화하였고, 최대 6시간까지 비행(최대 비행거리 1,400km)이 가능한 연료적재 공간(130리터) 국산 첨단 항법시스템, 자동비행장치 및 넓은 조종실 등을 갖춰 조종 편의성도 향상됐다.

 

또한 안전성 확보를 위해 설계 및 제작 전 과정에 대한 품질검사도 국내 전문기관(항공안전기술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을 통해 완료했.

 

동 경량항공기 개발에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베셀, 퍼스텍, 건국대 산학협력단 등 10개 업체(기관)에서 160여 명의 기술진이 참여하여 항공인력의 고용 창출과 전문 기술인력 양성에도 크게 기여했으며, `18년부터 본격적으로 양산에 착수할 경우 400명의 신규고용 창출과 연간 70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국토교통부는 동급의 외국 경쟁 항공기(18천만 원)보다 저렴한 약 15천만 원에서 2억원(고급형) 외의 가격으로 `18년부터 양산하여 국내는 물론 중국일본 등 아시아 역을 비롯해 항공레저가 활발한 유럽, 미주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이번 초도비행 기념행사를 통해 국산 2인승 경량항공기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그동안의 연구개발 성과가 항공 산업 현장에서 보다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항공기술의 실용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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