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교육부총리 전국시·도교육감과 소통위한 행보
-교육부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의 `교육자치정책협의회´ 공동 구성 제안-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7월 19일(수) 16시30분에 서울 더-케이(The-K)호텔에서 전국 17개 시‧도교육감과 새 정부 교육철학 공유 및 초ㆍ중등교육 관련 논의 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8일 세종교육청이 주관한 충청권 혁신학교 공동워크숍´에 참석한 김상곤 부총리.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이번 간담회는 부총리가 취임 후 17개 시·도교육감과 만나는 첫 자리로, 13일(목) 개최된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임원진 간담회에서 임원진이 부총리 참석을 제안하고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하 부총리)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7월 13일(목) 14시, 정부서울청사를 찾아 부총리를 예방하여 오늘 부총리의 간담회 참석이 성사되었다.
이로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7월 정기총회에 이어 개최된 이 자리에는 교육부에서 김상곤 부총리를 비롯한 기획조정실장, 학교정책실장, 지방교육지원국장, 대변인 등 배석하고 일정상 부득이하게 참석 못한 대구광역시 교육감을 제외한 16개 시·도 교육감이 참석하고 인천, 울산은 부교육감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늘 간담회에서 부총리는 이번에 발표된 국정과제 중 유·초·중등교육 업무를 단계적으로 시·도교육청과 단위학교로 이양하는 방안을 올해 하반기 중 수립할 계획을 밝힐 예정이며, 앞으로 현장의견 수렴과 논의를 위해 교육부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간 `교육자치정책협의회´를 공동으로 구성할 것을 제안하는 한편 교육청과 학교현장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정책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신설된 교육자치강화지원팀에 대한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