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줄어 들었다 !
-12년 이후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이 하향 안정화 추세-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는 17개 시․도교육감이 공동으로 전국 초·중·고등학교(초4~고3)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관련 경험·인식 등을 조사한「2017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결과를 7월 11일(화) 발표하였다.
이번 실태조사는 대상 학생의 94.9%인 419만 명이 참여하였고, 조사 결과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이 0.9%(3만7천명)로, 전년 동차 대비 동일(2천명↓)한 것으로 나타나 ´12년 이후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이 하향 안정화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조사는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제11조 및 동법시행령 제9조에 의거 ´17. 3. 20. ~ 4. 28까지 6주간 온라인 조사(´12년 1차는 우편조사 실시)를 통해 초4 ~ 고3 재학생(441만명) 중 419만명(94.9%)이 참여하여 ´16년 10월부터 조사 참여시까지 학교폭력 관련 경험 및 인식을 조사하였다.
2017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학교폭력 피해를 경험한 학생의 응답률은 0.9%(3만7천명)로, 전년 동차 대비 동일(2천명↓)하였으며 학교급별 피해응답률은 초등학교 2.1%(2만6천4백명), 중학교 0.5%(6천3백명), 고등학교 0.3%(4천5백명)로 전년 동차와 동일하였다.
특히 처음으로 실태조사에 참여하는 초 4학년의 경우 1차 조사 응답 시 피해응답률이 3.7%로 다소 높은 편이나, 2차 조사에서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2차 실태조사 결과를 확인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 천명당 피해응답 건수는 언어폭력(6.3건), 집단따돌림(3.1건), 스토킹(2.3건), 신체폭행(2.2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피해유형별 비율도 언어폭력(34.1%), 집단따돌림(16.6%), 스토킹(12.3%), 신체폭행(11.7%) 등으로 나타났다.
학교폭력 피해는 `교실 안´(28.9%), `복도´(14.1%), `운동장´(9.6%) 등 학생들이 주로 생활하는 `학교 안´(67.1%)에서 발생하였다.
학교폭력 피해 시간은 `쉬는 시간´(32.8%), `점심 시간´(17.2%), `하교 이후´(15.7%), `수업 시간´(8.0%) 등의 순으로 나타났고 피해학생이 응답한 가해자 유형은 `동학교 같은 반´(44.2%), `동학교 동학년´(31.8%)이 다수이며 `동학교 다른 학년´의 학생의 비율은 9.4%, `타학교 학생´의 비율은 4.1%로 나타났다.
학교폭력 가해학생의 응답률은 0.3%(1만3천명)로, 전년 동차 대비 0.1%p 감소(3천명↓) 하였고 학교급별 가해응답률은 초등학교 0.7%, 중학교 0.2%, 고등학교 0.1%이며, 전년 동차 대비 초등학교의 응답률이 0.3%p 하락하였다.
학교폭력 목격학생의 응답률은 2.6%(10만7천명)로, 전년 동차 대비 0.1%p증가(2천명↓)하였고 학교급별 목격응답률은 초등학교 5.3%, 중학교 1.7%, 고등학교 1.1%이며, 초등학교의 응답률은 전년 동차 대비 하락(0.2%p↓), 중학교는 증가(0.2%p↑), 고등학교는 동일(-)하였다.
피해 사실을 주위에 알리거나 신고한 응답은 78.8%이며,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