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재단, 21일 세종시 출범 5주년 기념 심포니 송 공연
호수공원에서 변사가 출연하는 무성영화 <검사와 여선생> 상영도 이어져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인병택)이 `세종시 출범 5주년, 행복도시 착공 10주년´을 맞아 오는 21일 오후 7시 세종호수공원에서 심포니 송의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세종시민들과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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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보 포스터(출처-세종시문화재단) |
이번 공연은 함신익 예술감독이 직접 지휘하며, 비제의 카르멘,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인형 중 갈잎피리의 춤, 우리 귀에 친숙한 동요 메들리 등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약 한 시간 동안 펼쳐진다.
KEB하나은행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 심포니 송은 이동형 스테이지를 활용하여 `찾아가는 무대´ 콘셉트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심포니 송 공연에 이어 8시 30분부터는 변사가 출연해 목소리 연기를 선보이는 무성영화 <검사와 여선생>이 상영될 예정이다. 1976년 연극 `관객모독´으로 데뷔한 최영준 변사를 통해 `듣는 영화의 재미´와 함께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영화 상영은 한국영상자료원과 영화진흥위원회 등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이날 공연과 영화상영은 세종시출범 5주년 기념행사(22일)의 전야제 성격으로 세종시문화재단에서 준비했으며, 시민들은 사전 신청이나 예약 절차 없이 관람할 수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