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문재인 대통령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호혜적 협력관계 확대” 제의 - -푸틴 9월에 개최는 동방경제포럼에 문재인 대통령 주빈으로 초청
  • 기사등록 2017-07-10 09:17:49
기사수정

문재인 대통령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호혜적 협력관계 확대제의

-푸틴 9월에 개최는 동방경제포럼에 문재인 대통령 주빈으로 초청

 

문재인 대통령이 함부르크 G20 정상회의(7.7~8) 참석 계기에 7.7() 오후 약 50분간 블리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독일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담에 참석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7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앞서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청와대]

 

당초 계획된 30분을 넘겨 50분간 양국간 실질협력, 북핵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진지하고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였다.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한-러간 현재 양국간 이루어지고 있는 다각적인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호혜적 협력관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을 제안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이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러시아가 유라시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임을 강조하고, -러 양국 정산간 우의와 신뢰를 바탕으로 -러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의 실질적인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하였다.

 

푸틴 대통령은 한국을 중요한 파트너로 여기고 있다고 하면서, 양국간에 이루어지고 있는 다각적인 협력들을 기반으로 호혜적 협력관계를 더욱 확대해 나가자고 하였다.

 

양 정상은 양국의 유라시아 정책간 긴밀한 상호 연계성이 있다는 점에 기초하여 실질협력을 강화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러시아의 극동 개발 협력 강화를 통해 양국간 호혜적인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이같은 맥락에서 푸틴 대통령은 제3차 동방경제포럼(9.6~7, 블라디보스톡)에 문 대통령을 주빈으로 초청하였고, 문 대통령이 이를 흔쾌히 수락하면서 한-러간 2번째 정상회담에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7-07-10 09:17:49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