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시민들의 정보화 마인드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시민 정보화교육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11월 현재까지 27개 과정에 걸쳐 1천여 명의 시민이 교육을 수료했다.
교육 과정은 컴퓨터 기초를 비롯해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문서 작성, 엑셀, ITQ 자격증 준비, 파워포인트 등이다.
특히 스마트폰의 대중화와 미디어 다양화에 따라 동영상 편집, 이미지 편집, 스마트폰 및 SNS 활용 과정은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마을회관을 찾아가는`농어민 이동 정보화교육´과 방학기간 중 학교 시설을 활용해 교육을 진행하는`학교 이동 정보화교육´은 주민 정보화 격차 해소에 기여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달 열린 `2013년 충남 도민 IT 경진대회´에서는 5명의 시민이 입상했고, 대산읍 운산5리 회포마을은 정보화마을 으뜸왕전에서 수상했다.
시는 내년도에는 포토샵, 프레지 과정 등을 새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시민 정보화교육은 서산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며 “다문화가족과 취약계층 등 정보 소외계층의 정보화 능력 향상을 위해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