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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를 한반도 평화번영 및 동북아 교류협력의 구심점으로 육성 - 행복도시 착공 및 세종시 출범 기념 심포지엄에서..
  • 기사등록 2017-07-06 16: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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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를 한반도 평화번영 및 동북아 교류협력의 구심점으로 육성

행복도시 착공 및 세종시 출범 기념 심포지엄에서..

 

행복도시 착공 10주년, 세종시출범 5주년을 기념하는 국내심포지엄이 6일 세종컨벤션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심포지엄은 새정부와 함께하는 새로운 도약, 세종시 그 가치 실현과 바람직성 탐색, 세종시 행정과 경제 그리고 대외경쟁력 강화, 도시국가와 세계의 행정수도 도시간의 비교를 통한 세종시 위상 정립,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지속가능한 모범도시, 모두가 살고 싶은 고품격 도시, 4차산업혁명 시대의 스마트시티 조성 등의 7가지 세션으로 8개의 실에서 진행되었다.

 

특히 기조연설에 나선 성경륭 한림대 교수는 19대 대선 이후 정치적 지역주의 완화, 지역불평등의 심화 지속, 지방의 소멸 진행, 정부부처의 분산에 따른 국정수행의 비효율성 지속 등의 예를 들며 행정수도의 분할에 따른 국정운영의 비효율성 심화, 수도권 비수도권간의 갈등, 세종 서울간 이동 비용 및 잦은 출장으로 인한 업무 효율성 저하, 국회와 행정부처의 분리에 따른 대면보고로 인한 문제, 지난 정부의 지지부진한 분권개혁, 심화되는 수도권 집중과 지역 불평등에 대해 세종시가 근본적으로 고민해야한다고 밝혔다.

한림대 성경륭 교수가 세종시의 발전과제라는 내용으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성 교수는 세종시대의 개막을 위한 5대 국가혁신 추진을 강조하고 행정수도의 완성과 다극형 국가균형 발전을 본격화하는 동시에 과거의 중앙 집중적 국가구조를 분권국가 및 준연방제형 국가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는 한편 플랫폼 국가 건설을 통한 새로운 국가운영 모색과 미래형 도시건설 및 글로벌 국가경영을 추진해야 된다고 밝혔다.

 

특히 성 교수는 분권개혁의 과제로 자치입법권 확대, 자치재정권 확대, 자치인사 및 조직권 확대, 특별지방행정기관 지방이양과 국가균형발전자치분권위원회 산하에 세종특별자치시 특위를 설치할 것과 세종시에 타지역보다 더 많은 자치권을 부여하여 더 빠른 분권개혁을 추진하고 행정수도로서의 세종시는 세종시와 충청권만의 도시가 아닌 대한민국 모든 도시와 연계 협력하는 대한민국 대표도시로 육성하는 세종시의 보편성 추구를 주문하였다.

 

특히 성교수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한다는 관점에서 행정수도 세종시의 조속한 완성을 추진하는 동시에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5대 국가혁신 과제 추진과 궁극적으로는 세종시를 한반도 평화번영 및 동북아 교류협력의 구심점으로 육성해야한다고 기조연설을 통해 강조하였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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