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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1호기 40년간의 수명 다하고 영구정지 - 문재인 대통령 탈 원전으로 가는 첫 걸음이다!
  • 기사등록 2017-06-20 09: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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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1호기 40년간의 수명 다하고 영구정지

문재인 대통령 탈 원전으로 가는 첫 걸음이다!

 

`78년 가동이 시작된 우리나라 최초의 상용원전인 고리1호기가 지난 40년간 587MW 용량의 설비를 통해 전력을 공급하고 법적 운영 시한이 도래하여 61824시에 영구정지 됐다.

 

국내 첫 원자력발전소 `고리1호기´19일 가동을 멈추고 영구정지 되고 앞으로 15년에 걸쳐 해체작업에 들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은 19일 오전 10시 부산 기장군 고리원자력본부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고리1호기의 영구정지 공식 행사를 개최하였다.

 

특히 해체의 종류는 크게 자연해체, 즉시해체 두가지로 분류되며 자연해체는 최대 60년이 소요되는 해체방법이고 영구정지에 들어간 고리1호기는 15년에서 20년이 걸리는 즉시해체 작업을 선택하고 해체에 곧바로 착수한다.

 

이에 따라 고리원전은 해체계획서 마련 및 승인, 사용후 핵연료 냉각 및 반출, 시설물 본격 해체, 부지복원 등으로, 203212월 완료 예정으로 최대 60년이 걸리는 `지연해체´와 비교해 해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동시에 빠른 부지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즉시해체 선택의 장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고리1호기 해체작업을 진행하면서 현재까지 확보하지 못한 해체기술 30%를 보완하고 2032년 즉시해체가 완료되는 시점부터는 독자적인 원전해체기술을 100%확보하여 세계 원전해체시장 점유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고리1호기 해체는 빨라도 약 15년이 걸리는 대장정이라며 여기에 핵심 해체기술 확보와 천문학적인 해체비용 부담은 풀어야 할 또 다른 과제라고 설명했다.

[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1910, 부산시 기장군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에서 개최된 고리 1호기 영구정지 선포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영구정지 선포식에서 지난 40년간 고리 1호기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이와 함께, 고리 1호기의 영구정지는 우리 사회가 탈 원전으로 가는 첫걸음이며,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는 계기라고 강조하고, 원전산업계가 원전해체 역량을 확보하여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념행사 후 문재인 대통령은 고리 1호기내 중앙제어실 등을 방문하여 원전 해체를 담당하게 될 직원들을 격려했고, 고리 1호기의 해체를 `안전 최우선´ 원칙하에 진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로써 78년 가동이래 40년간 국민의 실상에 필요한 전기를 생산하던 고리원전 1호기가 법적 수명을 다하고 영구 정지에 들어가는 동시에 15년간의 해체작업에 들어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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