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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힐 뻔한 영웅의 이야기 - 한솔 안전센터장 심야 퇴근길에 소중한 생명 구조담
  • 기사등록 2017-06-18 10:5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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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힐 뻔한 영웅의 이야기

한솔 안전센터장 심야 퇴근길에 소중한 생명 구조담

 

평상시 몸에밴 구조정신이 퇴근길 소중한 시민의 생명을 구한 소방관의 미담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 한솔 119안전센터에 센터장으로 근무중인 송한혁 센터장이 사고차량에 갇혀 꺼져가던 생명을 평상상의 몸에밴 구조 매뉴얼대로 침착하고 신속한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구조하였다.

송한혁 센터장은 지난달 2922시경 야간근무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새롬동 아파트 인근에서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특히 송 센터장은 폭발 위험이 있는 위급한 상황을 인지하고 침착하게 119 상황실에 신고한 뒤 사고 차량에 사람의 탑승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차량 안에 30대 남성 운전자가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조수석 문을 뜯어낸 뒤 운전자를 차량 밖으로 꺼내 구조하는 동시에 응급 및 안전조치를 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송 센터장은 응급 안전조치 후에도 현장을 떠나지 않고 구급차량이 도착해 환자가 이송되는 상황 등을 모두 점검한 뒤 현장을 떠나는 우리시대의 영웅상을 보여주며 현장을 떠났다.

 

우리의 영웅이 만든 영웅담은 새벽의 이슬로 묻힐 뻔 하였으나 영웅의 구조현장을 목격한 한 시민의 제보로 세상에 알려지며 세종시민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송한혁 센터장은 "운전자가 의식을 되찾고 2차 사고로 이어지지 않아 다행이라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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