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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내 위법행위 나도 모르게 단속된다 - -드론 활용 순찰 전담조직 운영으로 과학적 공원관리
  • 기사등록 2017-06-16 11:2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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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내 위법행위 나도 모르게 단속된다

-드론 활용 순찰 전담조직 운영으로 과학적 공원관리

  -4차 산업혁명 이끄는 일자리창출로 공원관리 모델 선도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접근이 어려운 산악 고지대나 해양 도서지역 등 국립공원 현장을 효과적이고 과학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국립공원 무인기(드론) 순찰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 국립관리공단 (박보환 이사장)

무인기 순찰대 발대식 (사진-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공원 무인기 순찰대는 광범위한 공원에 산재한 샛길과 위험지역, 접근이 어려운 해상·해안 국립공원 도서지역 등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하는 시범조직으로, 국립공원 특별단속팀과 무인기 운용이 가능한 직원으로 구성하였다.  

무인기를 활용한 지리산국립공원 화엄사 일원 순찰(17.06.14.) (사진출처-국립공원관리공단)

그동안 국립공원내 광범위한 공원면적 대비 순찰인력부족으로 상시 현장배치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무인기 순찰대 발족과 함께 앞으로는 샛길 등 출입금지구역, 해양공원 원거리 도서지역 등 관리사각지대의 순찰 및 단속이 가능해져 위법행위에 대한 단속의 실효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이 사회 이슈로 부각되는 현 시점에 공공환경관리 영역에서 드론 활용 공원관리 혁신 및 국가 신성장동력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동시에 축적된 드론영상데이터를 민간이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향후 일자리창출 예산확보를 통하여 중장기적으로 1개순찰대를 팀장 1, 조종·운용 2, 영상처리·공간정보구축 2명 등 총5명으로 순찰대를 편성하고 29개 공원사무소()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 14일 지리산국립공원에서 `국립공원 무인기 순찰대´ 발대식을 개최하고 지리산국립공원 노고단, 성삼재, 화엄사 일원에서 무인기를 활용하여 순찰 및 단속을 실시하였다.

 

특히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014년부터 총 45대의 무인기를 도입하여 전국 국립공원 사무소, 국립공원연구원 등에서 공원관리에 활용하고 있으며,앞으로접근이 어려운 한려해상 등 해상해안 국립공원 특정도서 지역의 취사야영해양쓰레기 투기 등의 환경오염 행위, 풍란 등 멸종위기종 무단채집 및 반출행위 감시에 집중 활용할 예정이다.

 

이진범 국립공원관리공단 환경관리부장은 국립공원 지역에는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급경사지가 많아면서 무인기 등 첨단 순찰장비를 통해 과학적인 공원 관리를 위해 힘 쓸 것이라고 말하며, “현재 시범적으로 운영되는 무인기 순찰대를 전담조직으로 편성하여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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