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연내 사회적경제조직 26개 이상 발굴, 130명 일자리 창출
매년 20개 이상 공동체 육성… 자체공모사업 지원 확대
세종시(시장 이춘희)는 오늘 정례브리핑을 통하여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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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청 2층 정음실에서 세종시장(이춘희)이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는 모습 |
행정도시 건설로 빠르게 성장해온 세종시는 지역 균형발전과 도농(이웃) 소통‧교류 확대 등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가 시급하며 공동체를 활성화하여 주민들이 연대감, 소속감을 갖도록 하고, 사회적 경제조직을 통해 지역사회 현안 즉 복컴과 도서관 운영, 공동육아, 고급은퇴인력 및 경력단절여성 활용 등을 해결해야하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임을 밝혔다.
특히 세종시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공공의 이익도 실현하는 마을기업,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경제적 조직의 발굴과 육성을 적극 추진해 왔다고 밝히며, 지역공동체는 2017년 5월말 현재 59개에 이르러 2015년도 25개에 비해 136% 증가했다고 말했다.
유형별로 자원봉사활동 등 지역교육형(23개)과 주민 소득증대 등 지역산업형(13개), 지역문제해결 등 지역복지형(9개)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지역별로는 농촌 38개(64%), 신도심 21개(36%)로 상대적으로 신도시보다 농촌지역이 활성화됐다.
사회적 경제조직은 마을기업 18개, 사회적기업 13개, 협동조합 57개 등 모두 88개가 운영 중이며 마을기업은 최근 3년간 10개에서 18개로 늘었고, 사회적 기업은 10개에서 13개로 증가하여, 전국평균에 비해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사회적 경제조직을 통한 일자리도 140명에서 435명으로 크게 늘었다고 했다.
지역공동체 및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계획은 매년 20개 이상의 공동체를 육성·발굴하고 자체공모사업(´16년 1,800만원→`17년 4,000만원→´18년 1억원→´19년 2억원) 을 확대하며 아파트공동체 등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특화사업 공모를 통해 공동체를 육성하겠다고 했다.
또한 올해 연말까지 세종형 사회적 경제조직(복컴내 도서관 운영, 경력단절 여성활용 등) 114개(금년 26개) 이상을 육성하여 취약계층 일자리를 창출하고 공동체문화 형성 등 사회적가치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우수한 사회적 경제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신규모델 지속 발굴 ▲홍보ㆍ판로 지원 ▲경영역량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상반기에 마을기업 10개를 이미 발굴했고, 하반기에도 사회적 경제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등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히며 복컴도서관 운영·공동육아·심리상담 등 신도시의 젊고 우수한 인적 자원을 활용하는 사회적 경제조직 발굴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했다.
새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발맞춰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사업과 마을기업을 발굴하는 등 세종형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과 사회적 경제기업의 자생력을 확보하기 위해 세종국책연구단지·정부세종청사 등에 상설판매장을 설치할 계획이며, 각종 축제 및 박람회 참여와 우체국쇼핑몰·농협a마켓 등 온라인 쇼핑몰 입점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