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2016 회계년도 결산 예비심사
예산 편성은 꼼꼼하게, 집행은 철저하게.. 불용액 최소화 주문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고준일) 산업건설위원회(안찬영 위원장)는 제43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인 지난 7일, 2016년도 세종특별자치시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기금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안에 대한 예비 심사를 실시했다.
| |
▲ 산업건설위원회 결산 예비심사 장면 사진 (사진-세종시의회) |
이날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균형발전국, 경제산업국, 건설교통국, 농업기술센터, 가축위생연구소 등에 대해 불합리한 사항에 대한 개선 요구를 주문한 후 원안대로 가결하였다.
위원들의 주요 심사내용으로 ▲안찬영 위원장은 창조경제혁신센터 및 도시개발 등 주요사업에 대한 회계정리를 사업별로 구분하여 예산 심사 등 의회 의정활동 시에 각 부서의 사업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요구했다.
▲장승업 위원은 세입 징수에 있어 예산액을 계상하지 않고 징수 결정한 세입이 많다고 지적하면서 앞으로는 세입 예산액을 꼼꼼하게 산정한 후 징수하여 세입징수의 적정성을 제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김원식 위원은 사업 예산의 불용액이 과다한 부서는 사전에 철저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적정 예산을 편성하여 불용액 최소화 등을 통해 당해연도 예산이 규모있게 집행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윤형권 위원은 각종 주요사업에 대한 추진실적을 공개적으로 관리하여 사업추진 지연에 따른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충열 위원은 예비비 불용액 과다발생 등을 지적하면서 앞으로 연초 사업계획 수립 시 적정예산을 편성해 예산이 불용됨이 없이 시민들을 위한 사업에 보다 많이 투입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경대 위원은 농민들을 위한 사업예산 추진시 사업 포기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며 제도 개선 등을 통해 보다 많은 농민이 자금을 활용하여 영농활동에 더욱 매진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촉구했다.
▲이태환 위원은 근무환경이 열악한 곳에서 근무하는 계약직 근로자 등에 대한 인건비가 상대적으로 낮은 만큼, 최저임금 또는 생활임금 이상의 급여가 지급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