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호에 추락한 조종사를 구조하라!
중앙119구조본부 6.8~6.9, 내수면 수난사고 인명구조훈련
국민안전처 중앙119구조본부(본부장 김성연)는 6월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충주호 일원에서 내수면 수난사고 대비 인명구조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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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련진행과정(출처-국민안전처)
최근 3년간(´14~´16년) 수난사고는 21,592건이 발생하여 9,974명을 구조하였으며, 연평균 7,197건이 발생하여 3,324명을 구조하였다.
또한 월별 발생현황을 보면, 7월 발생건수가 3500건, 8월 발생건수는 3,964건으로, 7~8월에 수난사고(익수·추락·고립·표류 등의 사고와 선박의 침몰·좌초·전복·충돌·화재 등의 사고로 사람의 생명·신체 또는 선박 등의 안전이 위험에 처한 상태를 말한다.)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월별 수난사고 발생건수 >
월별 |
1월 |
2월 |
3월 |
4월 |
5월 |
6월 |
7월 |
8월 |
9월 |
10월 |
11월 |
12월 |
계 |
946 |
1,040 |
1,220 |
1,544 |
1,815 |
1,937 |
3,500 |
3,964 |
1,929 |
1,605 |
1,160 |
932 |
2016 |
336 |
325 |
390 |
477 |
553 |
632 |
1,266 |
1,164 |
780 |
643 |
372 |
369 |
2015 |
304 |
378 |
364 |
444 |
619 |
620 |
1,062 |
1,350 |
569 |
491 |
373 |
286 |
2014 |
306 |
337 |
466 |
623 |
643 |
685 |
1,172 |
1,450 |
580 |
471 |
415 |
277 |
이에 국민안전처 중앙119구조본부는 7~8월에 많이 발생하고 있는 수난사고에 대비하기 위하여 중앙-지방 소방본부 간 협업으로 헬기추락을 가상한 실제훈련을 실시한다.
훈련은 산불진압을 마치고 되돌아가던 소방항공기가 충주호에 추락하여 다수의 사상자가 의심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충청․강원119특수구조대가 인근 소방본부와 협력하여 긴급구조를 위해 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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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주호 합동훈련 작전도(출처-국민안전처) |
훈련 진행은 우선 소방항공기와 무인항공기(드론)의 수색활동으로 사고지역을 수색하고 추락헬기의 수중탐색과 인양작업을 실시한다. 이어서 소방항공기의 수상인명구조와 긴급이송 순으로 실시된다.
한편 중앙119구조본부는 이번 훈련에서 항공드롭 훈련(해상 또는 강, 호수 등 긴급을 요하는 지역의 항공기 공중정지 상태에서 항공구조대원을 하강시키는 것)과 깊은 물 잠수를 통한 요구조자 수색, 구조인양 등의 실질적 훈련을 실시하여 내수면 수난사고의 현장대응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국민안전처 김성연 중앙119구조본부장은“예측할 수 없는 수난사고에 대비하여 구조대원의 전문성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