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룡군문화발전재단(이사장 이기원)은 시청 상황실에서 2013계룡군문화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계룡군문화발전재단 임원, 군 관계자, 대학교수 및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기관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군문화축제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와 개선 발전 방안에 대한 토론을 펼쳤다.
이번 `2013계룡軍문화축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군문화 축제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보완하여 민(民)과 군(軍)의 화합과 분단국가의 안보의식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5일만에 119만명(하루 평균 24만명)이라는 사상 유례없는 관람객 방문으로 이색적인 공익 축제를 넘어 세계적인 군문화 축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또한, 수도권 관람객 증가에 따라 관광열차 운행 등 지역내 관광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전국적인 인지도 확산을 통해 국제행사로 개최될 계룡세계군문화축전의 공감대 형성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급증하는 관람객 수요에 맞는 교통주차 대책을 새롭게 정비하고 음식점 등 입점업체를 확대해 관람객 불편을 해소해야하며, 그동안에도 계속 대두되었던 계룡시가지에 대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또한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금번 평가를 통해 나타난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적극 보완하고, 군문화 특색에 맞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국제행사 개최에 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고회에 앞서 119만명의 관람객이 찾은 2013계룡군문화축제의 성공 개최에 기여한 유관기관 및 지원업체 등 22개 기관과 자원봉사자 및 출연진 등 75명이 유공기관 및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수상자들에게 축하를 드립니다